나주시, 490억 투입 노후 상수관망 대대적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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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51.5㎞ 교체 추진…수질 개선·누수 저감으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 기반 강화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490억 원을 투입, 2029년까지 시 전역의 노후 상수관로 51.5㎞를 단계적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수질 개선은 물론 누수 저감과 상수도 운영 효율 향상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주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상수도 기반시설 현대화와 안정적인 급수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설된 지 21년 이상 경과한 노후 상수관을 체계적으로 교체해 수돗물의 품질을 높이고 상수도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90억 원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공모 선정…국비 확보로 사업 본격화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나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비롯해 환경부 사전 기술검토와 건설기술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
이후 지난해 9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오는 2029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비 대상은 시 전역에 걸친 총 51.5㎞의 노후 상수관망이다.
사업은 노후 정도와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상수도 시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상수도 시설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 향상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후 상수관 교체로 수질·유수율 개선 기대
노후 상수관은 시간이 지나면서 내부 부식이 발생하고 누수가 증가해 수질 저하와 유수율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특히 오래된 상수관은 반복적인 누수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유지관리 비용이 증가하고 시민 불편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정비사업에서는 이러한 노후 관로를 최신 시설로 교체해 구조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질 개선은 물론 누수 발생을 줄이고, 공급된 수돗물이 손실 없이 각 가정에 전달되는 유수율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수도 시설의 안정성을 높여 긴급 복구와 유지관리 비용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효율적인 상수도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나주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기본적인 공공서비스인 수돗물을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 인프라 개선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산포·노안 시작…10월부터 원도심 확대
현재 1단계 사업은 산포면과 노안면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정률은 약 12%로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노후 상수관 교체와 함께 시설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원도심과 이창동 일원으로 사업 구간을 확대해 정비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노후 상수관이 집중된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교체가 이뤄져 시민들이 체감하는 수돗물 품질 개선 효과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과정에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교통 상황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단계별 시공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공사 일정과 단수 계획 등을 사전에 안내해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아울러 예상치 못한 긴급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관리체계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급수 서비스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이 최우선"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사업의 의미를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시설 확충이라는 점에서 강조했다.
윤 시장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체계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노후 상수도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상수도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민이 신뢰하는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이번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계기로 상수도 기반시설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노후 시설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누수와 수질 저하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급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490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교체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한 물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나주시의 상수도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