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행복학교, 부모와 아이 함께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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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 가족 참여 교육과정 마무리…소통·공감 키우며 행복공동체 교육모델 자리매김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가족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가족 중심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이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청장이 4일 화정동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에서 열린 ‘함께서구 행복학교 3기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김이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청장이 4일 화정동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에서 열린 ‘함께서구 행복학교 3기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단순한 부모 교육이나 자녀 체험활동을 넘어 가족 구성원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구는 4일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에서 '함께서구 행복학교 3기' 졸업식을 열고 지난 10주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는 교육에 참여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교육을 통해 달라진 가족의 모습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변화와 성장을 공유하며 가족 간 공감의 의미를 되새겼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든 10주의 변화

'함께서구 행복학교'는 가족이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서구의 대표 가족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0주 동안 운영된 이번 3기 과정은 부모와 자녀를 각각 위한 교육은 물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4일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에서 행복학교 참여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가족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함께서구 행복학교 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4일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에서 행복학교 참여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가족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함께서구 행복학교 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교육은 부모의 자기 이해와 건강한 양육 역량을 높이는 '부모 행복학교', 아이들의 자기주도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자녀 행복학교', 자연과 예술을 매개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함께 행복학교' 등 세 가지 과정으로 진행됐다.

각 과정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교육의 주체가 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부모는 자녀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자녀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힘을 기르는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효과를 거뒀다.

◆공원이 교실이 된 특별한 배움

이번 행복학교에는 모두 30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경험했다.

부모들은 교육 과정에서 자신의 양육 방식을 되돌아보며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과 효과적인 소통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하는 과정이 가족 관계를 한층 더 가깝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4일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에서 행복학교 참여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가족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함께서구 행복학교 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4일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에서 행복학교 참여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가족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함께서구 행복학교 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에서 잠시 벗어나 공원을 하나의 배움터로 삼아 친구들과 함께 집을 만들고 놀이를 직접 기획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협력과 배려를 배우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웠으며, 창의적인 사고와 사회성도 함께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몸으로 배우는 활동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했고, 부모들에게도 자녀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졸업식서 나눈 가족의 성장 이야기

4일 열린 졸업식은 단순히 수료를 축하하는 행사가 아니라 가족들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참여 가족들은 교육 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를 발표하며 서로의 변화를 공유했다.

부모들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대화가 훨씬 많아졌다",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고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즐거워졌다"며 교육 참여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 역시 부모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더욱 가까워졌던 경험과 친구들과 협력하며 성장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4일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에서 행복학교 참여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가족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함께서구 행복학교 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4일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에서 행복학교 참여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가족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함께서구 행복학교 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무엇보다 교육에 참여한 가족들 사이에서도 자연스러운 교류와 공감이 이어져 새로운 관계망이 형성되는 성과도 거뒀다.

서구는 이러한 가족 간, 이웃 간 연결이 지역사회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한 교육도시 서구 만들겠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졸업식에서 "함께서구 행복학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넘어 가족과 가족, 이웃과 이웃을 연결하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이들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행복한 가정이 모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행복 중심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서구만의 차별화된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부모와 자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구는 앞으로도 가족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부모 교육과 아동 성장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교육 모델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함께서구 행복학교 3기'는 교육을 통해 가족의 관계를 회복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긴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서구가 추진하는 행복중심 교육도시 조성의 의미 있는 성과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