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안전문화 캠페인 통해 ‘섬진강유역환경청’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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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재난예방 홍보와 병행…“섬진강 통합관리 최적지는 곡성” 유치 당위성 알려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곡성군이 여름철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과 함께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및 곡성 유치 필요성을 적극 알리며 유치전에 힘을 쏟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3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안전문화 캠페인을 개최하고, 군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과 곡성군 유치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 곡성군
곡성군은 지난 3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안전문화 캠페인을 개최하고, 군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과 곡성군 유치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 곡성군

기후위기에 따른 집중호우와 풍수해가 잦아지는 가운데, 섬진강 유역의 체계적인 재난 대응과 환경 관리를 위해 독립적인 유역관리 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곡성군은 지난 3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안전문화 캠페인을 개최하고, 군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과 곡성군 유치의 필요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풍수해 등 자연재난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섬진강 유역의 효율적인 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문화 캠페인과 유치 홍보 동시 전개

이날 캠페인에는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해 공직자와 유관기관,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여름철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과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와 함께 '섬진강유역환경청 곡성군 유치 소망'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의 필요성과 곡성이 최적의 입지라는 점을 적극 홍보했다.

군은 재난 대응과 환경보전이 함께 이뤄지는 전문적인 유역관리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공감대 형성에 힘을 기울였다.

◆"섬진강 통합관리 중심지는 곡성"

곡성군은 섬진강 상류와 하류를 연결하는 유역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보성강과 오수천, 요천이 합류하는 지리적 특성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입지 여건은 섬진강 전역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와 행정 수행에 유리한 조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유역환경청이 설치될 경우 신속한 현장 대응과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군은 이러한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섬진강유역환경청의 최적 입지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생태보전 경험 바탕으로 환경행정 역량 입증

곡성군은 국가보호습지인 섬진강 침실습지를 중심으로 생태복원과 환경보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섬진강 생태계 보전과 수질 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행정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유역환경청이 설치될 경우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군은 환경청이 곡성에 들어설 경우 섬진강 유역의 수질과 생태 관리뿐 아니라 집중호우와 홍수 등 자연재난 대응 능력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역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관리체계 구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환경행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 위한 독립 유역관리체계 필요

곡성군은 2010년과 2020년 두 차례 대규모 수해를 겪으며 섬진강 유역의 체계적인 재난관리 필요성을 절감해 왔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군은 재난 대응과 수질·생태 관리 기능을 통합 수행하는 독립적인 유역관리 기관 신설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집중호우와 각종 자연재난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섬진강 유역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관리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섬진강유역환경청이 곡성군에 설치돼 재난 대응과 수질·생태 관리, 유역 통합관리를 책임지는 핵심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과 대정부 건의를 이어가며 섬진강유역환경청 유치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지역의 환경 경쟁력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