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학생들, 호주서 AI 헬스케어 미래기술 직접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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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전기·간호학 융합팀, 고령친화 디지털 헬스케어 탐방…글로벌 창업 아이디어 발굴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학생들이 호주의 첨단 의료기술 현장을 찾아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고령친화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의료산업의 발전 방향을 탐색했다.
호남대학교는 컴퓨터공학과·전기공학과·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호주 한 입' 팀이 대학혁신본부 비교과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2026 세계교육기행' 프로그램에 참가해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고령친화 기술을 탐방했다. / 호남대
호남대학교는 컴퓨터공학과·전기공학과·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호주 한 입' 팀이 대학혁신본부 비교과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2026 세계교육기행' 프로그램에 참가해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고령친화 기술을 탐방했다. / 호남대

컴퓨터공학과와 전기공학, 간호학 전공 학생들이 융합팀을 구성해 의료와 공학의 접점을 살펴보고, 한국형 헬스케어 모델과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도 나서 눈길을 끌었다.

호남대학교는 컴퓨터공학과·전기공학과·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호주 한 입' 팀이 대학혁신본부 비교과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2026 세계교육기행' 프로그램에 참가해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고령친화 기술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기행은 '호주를 한 입, 미래 헬스케어를 한가득'이라는 슬로건 아래 AI 헬스케어와 의료기술(MedTech) 산업을 다양한 전공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미래 의료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전공 융합…미래 헬스케어 함께 연구

탐방에는 김영준 학생(컴퓨터공학과 4학년·팀장)을 비롯해 최현우 학생(전기공학과 4학년), 방유진·박소정 학생(간호학과 3학년)이 참여했으며, 이은경 교수가 인솔을 맡았다.

학생들은 컴퓨터공학과 전기공학, 간호학의 전문성을 결합해 의료와 첨단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융합되는지를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호남대학교는 컴퓨터공학과·전기공학과·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호주 한 입' 팀이 대학혁신본부 비교과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2026 세계교육기행' 프로그램에 참가해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고령친화 기술을 탐방했다. / 호남대
호남대학교는 컴퓨터공학과·전기공학과·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호주 한 입' 팀이 대학혁신본부 비교과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2026 세계교육기행' 프로그램에 참가해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고령친화 기술을 탐방했다. / 호남대

특히 고령화와 의료 접근성 문제가 세계적인 사회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AI 기술과 스마트 의료기기가 고령자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고령친화 기술·AI 헬스케어 현장 체험

학생들은 시드니에서 열린 'Ageing Well Expo'를 방문해 다양한 고령친화 의료기기와 재가돌봄 서비스를 체험했다.

전시장에서는 낙상 감지 시스템과 개인 응급경보 장치, 생활안전 보조기기, 재가 돌봄 서비스 등 고령자를 위한 첨단 헬스케어 기술을 직접 살펴봤다.

또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향후 발전 가능성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학생들은 고령자의 안전과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의료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세계적 연구기관서 MedTech 생태계 탐방

탐방단은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UNSW)의 Tyree Foundation Institute of Health Engineering(IHealthE)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AI와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가 의료현장의 문제 해결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보고 연구시설을 견학했다.
호남대학교는 컴퓨터공학과·전기공학과·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호주 한 입' 팀이 대학혁신본부 비교과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2026 세계교육기행' 프로그램에 참가해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고령친화 기술을 탐방했다. / 호남대
호남대학교는 컴퓨터공학과·전기공학과·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호주 한 입' 팀이 대학혁신본부 비교과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2026 세계교육기행' 프로그램에 참가해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고령친화 기술을 탐방했다. / 호남대

학생들은 의료공학과 데이터 분석, 헬스테크 기술이 임상 현장과 연계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미래 의료기술의 발전 방향을 이해했다.

또한 Health Translation Hub(HTH)에서 열린 'Textures of Loneliness' 전시를 관람하며 디지털 헬스케어가 신체 건강을 넘어 정신건강과 사회적 관계, 정서적 돌봄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현지 시민 인터뷰…한국형 헬스케어 모델 구상

학생들은 시드니대학교와 본다이비치 일대에서 현지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인식 조사도 진행했다.

웨어러블 기기 활용 경험과 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인식, 건강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의견 등을 설문과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하며 호주 시민들의 기술 수용성과 건강관리 문화를 분석했다.

전공별 역할도 뚜렷했다.

간호학 전공 학생들은 고령자 돌봄과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현장을 분석했고, 컴퓨터공학 전공 학생들은 데이터와 시스템 구조를, 전기공학 전공 학생들은 센서와 의료기기 기술을 중심으로 사례를 연구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전공의 관점을 공유하며 미래 헬스케어 산업이 요구하는 융합형 사고를 키우는 계기가 됐다.

◆"한국형 AI 헬스케어 창업으로 이어갈 것"

김영준 팀장은 "이번 교육기행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가 단순한 기술 개발이 아니라 고령자의 안전과 건강, 정서적 돌봄까지 연결되는 분야라는 점을 직접 확인했다"며 "컴퓨터공학과 전기공학, 간호학이 함께 현장을 탐방하면서 각 전공이 미래 헬스케어에서 수행할 역할을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호주 한 입' 팀은 이번 탐방 결과와 현지 인터뷰,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학과와 대학 구성원들에게 성과를 공유하고, 호주에서 얻은 MedTech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한국 실정에 맞는 헬스케어 서비스와 창업 아이템을 기획할 계획이다.

또 교내 창업경진대회에도 참가해 글로벌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실질적인 창업과 연구 성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호남대학교 세계교육기행은 대학혁신본부 비교과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해외 산업과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역량과 실무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