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완도수산고와 해양바이오 산업현장 탐방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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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6개 기관 견학…스마트양식부터 푸드테크까지 미래 수산산업 체험

학생들은 스마트양식과 수산물 가공·유통, 해양바이오 푸드테크에 이르는 산업 전반을 둘러보며 진로 설계와 실무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권구락)은 지난 6월 완도수산고등학교 수산자원양식과 취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바이오 미래 기술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교육발전특구사업 'K-해양바이오 창업 단계별 맞춤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해양바이오 산업의 최신 기술과 현장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마트양식부터 연구기관까지 첨단 기술 체험
학생들은 부산과 경남 지역의 해양수산 분야를 대표하는 6개 기관과 기업을 차례로 방문하며 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첫 방문지인 에코아쿠아팜에서는 순환여과양식(RAS)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양식 시설을 견학했다.
참가 학생들은 바이오 시큐리티 존을 비롯해 부화실과 치어생산실, 스몰트 생산실, 중간양성실, 성어생산실 등을 둘러보며 스마트양식의 전 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이어 국립수산과학원을 방문해 국가 해양수산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미래 수산기술과 연구개발 동향을 살펴보며 첨단 연구가 산업 현장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공·유통·푸드테크까지 산업 전 과정 이해
학생들은 해양바이오 산업의 생산 이후 과정도 폭넓게 체험했다.
수산식품 전문기업 은하수산에서는 광어와 연어를 중심으로 한 첨단 자동화 가공라인과 물류 시스템을 견학하며 고품질 수산물 생산 과정을 확인했다.
더마레에서는 해양바이오 제품의 연구와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실제 창업 사례를 통해 해양바이오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살펴봤다.
또 통영 수산식품산업거점센터 입주기업인 웰피쉬(섬바다음식학교)에서는 첨단 수산식품 가공·제조 인프라를 견학하며 수산식품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생산부터 가공, 유통, 식품 개발에 이르는 산업 전 주기를 직접 경험하며 해양바이오 산업의 폭넓은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장 전문가와 소통…미래 진로 설계 도움
프로그램 마지막 일정으로 학생들은 굴 양식 전문기업 스텔라마리스를 찾아 양식장을 둘러보고 브랜드 전략과 고부가가치 수산양식 운영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각 기관에서는 현장 실무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역량과 취업 준비 과정, 미래 직업 전망 등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배운 양식기술과 수산자원 관리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확인했으며, 스마트양식과 해양바이오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이해를 한층 넓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접했던 첨단 해양수산 설비와 자동화 공정을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수산업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첨단 푸드테크 산업이라는 점을 실감했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수산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 중심 교육으로 해양바이오 인재 양성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해양수산 산업의 생산부터 연구, 가공, 유통, 창업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미래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산업체 간 협력을 확대해 현장 중심의 해양바이오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바이오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