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군·학 AI 자율주행 경진대회 성료…디지털 국방인재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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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대 장병들 3개월간 AI·SW 실습 성과 발표…자율주행 프로젝트로 실무 역량 강화

장병들은 약 3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습득한 AI와 프로그래밍 기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미래 국방 환경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한층 높였다.
전남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육군 상무대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6 상반기 군·학 연계 스파이크 프라임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군 장병들이 교육 과정에서 익힌 AI·SW 기술을 실제 과제에 적용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대학과 군이 협력하는 실무 중심 교육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3개월간 AI·SW 집중 교육…실무 중심 역량 강화
교육은 지난 4월 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3개월 동안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4월 29일부터 5월 20일까지는 AI와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을 중심으로 사전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이어 5월 27일부터 6월 17일까지는 LEGO SPIKE Prime을 활용한 자율주행자동차 제작과 코딩 실습이 이어졌다.
교육을 마친 장병들은 지난 6월 24일 열린 본선 경진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학습이 아닌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자율주행 미션 수행하며 AI 기술 구현
경진대회는 개인전과 3인 1조로 구성된 팀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LEGO SPIKE Prime을 활용해 자율주행자동차를 직접 제작하고 프로그래밍한 뒤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주요 과제는 ▲라인트레이싱 ▲신호등 인식 ▲장애물 회피 ▲터널 주행 ▲자동 주차 등 실제 자율주행 기술에 필요한 기능을 구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장병들은 센서 제어와 알고리즘 설계 능력을 바탕으로 각종 미션을 수행하며 AI와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을 실제 환경에 적용하는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창의적인 알고리즘과 다양한 문제 해결 방식을 구현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피지컬 AI(Physical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협업·창의력까지 키운 프로젝트형 교육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 습득뿐 아니라 협업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역할을 분담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를 통해 AI와 SW 역량은 물론 협업 능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까지 함께 향상시키는 교육 효과를 거뒀다.
전남대학교와 상무대는 이러한 실습 중심 교육이 미래 국방 환경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과 지역사회 디지털 인재 양성 지속"
상무대 근무지원단 성창진 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장병들이 AI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실제 과제에 적용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국방 환경 변화에 대비해 실습 중심의 디지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김경백 단장은 "이번 군·학 연계 프로그램은 대학이 보유한 AI·SW 교육 역량을 군 교육 현장과 성공적으로 접목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통해 군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앞으로도 군과 산업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AI·SW 교육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프로젝트 기반 실습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해 미래 디지털 사회를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