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일본 국제 창업대회 우수상…K-스포츠 혁신 아이디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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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학과 신입생팀, 운동 파트너 매칭 플랫폼으로 수상…글로컬대학 기반 글로벌 경쟁력 입증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 체육대학 학생들이 일본에서 열린 국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창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왼쪽부터) 김이현 학생, 이태인 학생, 김옥주 교수 / 조선대
(왼쪽부터) 김이현 학생, 이태인 학생, 김옥주 교수 / 조선대

대학 입학 후 처음 국제대회에 출전한 신입생들이 스포츠와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창업 아이디어로 성과를 거두면서 조선대학교의 글로컬 교육 역량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체육학과 1학년 학생팀이 지난 6월 27일 일본 긴키대학 히가시오사카 캠퍼스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청년 창업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우수상과 상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일본관서한인회가 주최했으며 한국과 일본의 대학생, 유학생들이 참가해 창의성과 사업성을 갖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스포츠와 IT 융합한 창업 아이디어 호평

조선대를 대표해 출전한 체육학과 1학년 김이현·이태인 학생팀(지도교수 김옥주)은 '스포츠 성향 기반 운동 파트너 매칭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이 제안한 플랫폼은 개인의 운동 능력과 운동 성향, 목표, 관심 종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장 적합한 운동 파트너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단순한 운동 동행 매칭을 넘어 이용자의 운동 습관과 목적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았으며, 스포츠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강관리와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적 흐름과 정보기술을 접목해 창업 가능성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신입생들의 국제무대 도전…글로컬 교육 성과

이번 수상은 대학 입학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신입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학생들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 모델 설계, 발표 준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글로벌 창업 역량을 키웠고, 국제 참가팀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자신감 있는 발표와 참신한 기획력을 선보였다.

조선대학교는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과 글로벌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과 창업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 역시 이러한 교육 환경이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컬대학 기반 K-스포츠 세계화 박차

조선대학교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 해외 대학 및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분야에서는 한국의 우수한 스포츠 문화와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K-스포츠 확산을 목표로 국제 교류와 공동 연구, 창업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국제 창업대회 수상도 이러한 글로컬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포츠 산업 인재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대학은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국제 창업과 현장 경험을 적극 지원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글로벌 스포츠 인재 성장 적극 지원"

학생들을 지도한 김옥주 교수는 "대학에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1학년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 도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대학교가 추진하는 글로컬 교육 혁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국제 감각과 창업 역량을 갖춘 글로벌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K-스포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조선대학교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 역량은 물론 글로컬대학 사업을 기반으로 한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 대학은 앞으로도 스포츠와 AI,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융합 교육을 확대하며 K-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