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3.6% 시청률 찍고 5개월만 초고속 복귀…'흥행 보증 수표' 데려온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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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파트' 11일 첫 방송…3분 하이라이트 공개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을 준비에 나섰다. 최근 공개된 3분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주연 배우 지성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활약이 엿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JTBC '아파트' 스틸컷. / JTBC
JTBC '아파트' 스틸컷. / JTBC

단 3분 만에 시청자 사로잡은 하이라이트 영상

오는 7월 11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는 아파트에 숨겨진 거액의 자금을 차지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에 뛰어든 전직 조직 보스와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활 밀착형 휴먼 드라마다. 지성, 하윤경, 박병은, 문소리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이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사설 도박장을 운영하는 전직 오아시스파 보스 박해강(지성)의 거친 액션 장면으로 문을 연다. 승승장구하던 그는 예상치 못한 단속과 함께 고위층의 압박을 받게 되고, 아버지 같은 존재인 박용만(정진영)을 담보로 "석 달 안에 100억을 마련하라"는 협박까지 받으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다.

JTBC '아파트' 하이라이트. / 유튜브 'JTBC Drama'
JTBC '아파트' 하이라이트. / 유튜브 'JTBC Drama'
JTBC '아파트' 하이라이트. / 유튜브 'JTBC Drama'
JTBC '아파트' 하이라이트. / 유튜브 'JTBC Drama'
JTBC '아파트' 하이라이트. / 유튜브 'JTBC Drama'
JTBC '아파트' 하이라이트. / 유튜브 'JTBC Drama'
JTBC '아파트' 하이라이트. / 유튜브 'JTBC Drama'
JTBC '아파트' 하이라이트. / 유튜브 'JTBC Drama'

궁지에 몰린 해강은 거액을 마련하기 위해 가짜 결혼식을 이용한 축의금 작전을 계획한다. 이 과정에서 변호사 시험 낙방 사실을 숨긴 채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던 강하리(하윤경)를 만나 가짜 신부 역할을 제안한다. 황당해하던 강하리는 추가 보수를 제시하는 해강의 제안에 즉각 응하며 예측 불가한 케미를 형성한다. 특히 결혼식 촬영 도중 하객들의 요구에 따라 두 사람이 즉석 연기를 펼치는 장면은 코믹한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축의금만으로는 목표 금액에 턱없이 부족했던 해강은 뜻밖의 정보를 접하게 된다.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 잔액이 무려 178억 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곧바로 입주자대표 선거 출마를 결심한다. 이후 하리에게 거액을 제안하며 가짜 가족까지 동원한 이른바 '간헐적 가족 사기극'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분홍색 선거 운동복을 입고 주민들에게 다가서는 해강의 모습은 코믹함을 부른다.

JTBC '아파트' 하이라이트. / 유튜브 'JTBC Drama'
JTBC '아파트' 하이라이트. / 유튜브 'JTBC Drama'
JTBC '아파트' 하이라이트. / 유튜브 'JTBC Drama'
JTBC '아파트' 하이라이트. / 유튜브 'JTBC Drama'
JTBC '아파트' 하이라이트. / 유튜브 'JTBC Drama'
JTBC '아파트' 하이라이트. / 유튜브 'JTBC Drama'

반면 냉혹한 사업가 이충원(박병은)은 해강의 등장에 강한 경계심을 드러낸다. 그는 "내 구역에서 내 것을 건드리는 사람은 가만두지 않는다"며 위협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여기에 해강의 과거 조직폭력배 이력이 드러나면서 갈등은 더욱 격화된다. 정의감 넘치는 입주민 장숙진(문소리)이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하는 듯한 상황에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른다.

영상 말미에는 '100억 마련 가족 사기극'이라는 문구와 함께 해강과 가짜 가족들이 아파트 단지를 누비는 모습이 담긴다. 이어 "회장이 된 뒤 3개월 안에 장충금을 손에 넣고 떠난다"는 해강의 결연한 다짐이 흘러나오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성은 카리스마와 코믹 연기를 자유롭게 오가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으며, 하윤경과의 신선한 호흡은 물론 박병은, 문소리 등 연기파 배우들과의 시너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간헐적 가족' 7인 총출동, 스페셜 포스터 공개

JTBC '아파트' 스페셜 포스터. / JTBC
JTBC '아파트' 스페셜 포스터. / JTBC

지난달 30일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박해강이 급조한 '간헐적 가족' 7인의 모습이 담겼다. 단정한 가족사진 콘셉트 속 각기 다른 표정이 어우러져 코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포스터 중앙에 선 박해강은 팔짱을 낀 채 미소를 짓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반면 나머지 가족들은 모두 놀란 표정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어 대비를 이룬다. 강하리 역의 하윤경은 입을 가린 채 놀란 표정을 짓고 있으며, 수배 중인 도마뱀 역의 김원해는 베레모와 멜빵 차림으로 당황한 모습을 연출했다. 해강과 하리의 아들 역할을 맡은 경북 역의 김한결도 순수한 놀라움을 드러낸다.

오아시스파 전 조직원인 경남 역의 정순원은 손사래를 치며 당황한 표정을 짓고, 제길 역의 황희는 개성적인 눈빛으로 시선을 끈다. 큰둥이 역의 김규원은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한 표정으로 각기 다른 개성을 보여준다. 포스터에는 '100억 마련 가짜 가족 사기극'이라는 문구가 함께 담겨 이들이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믿고 보는' 지성 또 한번 흥행 도전…탄탄한 조연진도 눈길

JTBC '아파트' 스틸컷. / JTBC
JTBC '아파트' 스틸컷. / JTBC

'아파트'의 중심을 이끄는 지성은 이번 작품으로 또 한번의 흥행에 도전한다. 이번에 연기하는 박해강은 '추심의 제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수금을 받아내는 '독종' 캐릭터다.

지성은 출연 드라마를 연속으로 흥행시키며 시청자 사이에서 '작품 선구안'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15년 '킬미, 힐미'에서 7개의 인격을 오가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고, 2017년에는 '피고인'으로 SBS 연기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이후 2024년 7월 종영한 '커넥션'에서는 수사를 하다 마약에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를 연기하며 14.2% 시청률을 보였다. 올해 2월 종영한 MBC '판사 이한영'에서는 10년 전 인생으로 회귀한 판사 역을 맡아 13.6% 시청률을 견인했다.

잇단 흥행을 경험한 지성은 '아파트'에서 새로운 매력을 꺼내 보일 예정이다. 전작 캐릭터들에 비해 힘을 빼고 코믹한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으로, 과연 어떤 개성적인 얼굴을 보여줄 것인지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지성과 호흡을 맞추는 배우진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가짜 신부이자 변호사 시험 낙방생 강하리 역의 하윤경은 예측 불가한 케미로 극에 활기를 더하고, 이충원 역의 박병은과 장숙진 역의 문소리는 극의 긴장감과 풍성함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여기에 김원해, 김한결, 정순원, 황희, 김규원 등 '간헐적 가족'을 이루는 배우들도 극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아파트'는 '복수가 돌아왔다'를 집필한 김윤영 작가와 '아이를 찾습니다'로 '서울드라마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한 조용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생활 밀착형 소재에 범죄극과 코미디, 휴먼 드라마 요소를 결합해 기존 드라마와 차별화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파트'는 7월 11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