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매주 타운홀 미팅…군민과 직접 소통

작성일

생활민원부터 정책 제안까지…‘군민 주권 행정’ 실현 위한 정례 대화 창구 운영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신안군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군민과 행정이 직접 마주 앉아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한다. 군민이 생활 속 불편사항은 물론 정책 아이디어까지 자유롭게 제안하고, 군수와 간부 공무원이 현장에서 직접 답하는 정례 타운홀 미팅을 통해 군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신안군
신안군

신안군은 군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군민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정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군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상시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군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책을 찾는 참여형 행정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민선 9기 핵심 가치인 '군민 주권 행정'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대표적인 소통 정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활 속 불편부터 미래 정책까지 자유롭게 제안

타운홀 미팅은 정해진 형식이나 절차에 얽매이지 않고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민들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불편사항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아이디어, 행정 개선 방안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다.

◆토론 주제도 생활민원에 국한되지 않는다.

의료와 복지, 교통, 관광, 농업과 수산업, 신재생에너지, 지역개발 등 군정 전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군은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주민 체감형 행정을 강화하는 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수·간부 공무원이 직접 답하고 즉시 조치

정례 타운홀 미팅은 오는 7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신안군청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신안군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회의에는 김태성 군수를 비롯해 실·국장과 관계 부서장이 함께 참석해 군민들의 질문과 건의사항에 직접 답변한다.

현장에서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담당 부서를 지정해 처리계획을 수립한 뒤 진행 상황과 결과를 군민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단순히 의견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행정에 반영하는 후속 관리체계까지 마련해 군민들의 신뢰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장 중심 행정으로 군민 체감도 높인다

신안군은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행정과 주민 간 거리를 좁히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고 군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신속하게 보완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군정 운영 전반에 적극 반영하는 참여 행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동시에 군민들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하는 군민 중심 행정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군정의 출발점"

김태성 신안군수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군정에 반영하는 것이 민선 9기 군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시대를 넘어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는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운홀 미팅은 군민과 행정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해답을 찾는 상시 대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생활 속 작은 불편부터 지역의 미래를 위한 정책 제안까지 모든 의견을 소중히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타운홀 미팅을 군민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소통 플랫폼으로 정착시켜 군민이 직접 체감하는 '군민 주권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군정의 주인이 되는 참여 행정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신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