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산물 가공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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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기술부터 창업까지 실무교육…농가 소득 다변화 지원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2026년 농산물 가공 기초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단순 생산에서 벗어나 가공과 상품화로 연결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농산물 가공 전반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함평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전문 장비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병행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을 키우게 된다.
특히 실제 가공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비 운용과 제품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농산물 가공 창업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식품위생법 및 위생관리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 ▲식품 가공기술 ▲식품공전 및 표시기준 ▲농산물 가공 창업 인허가 절차 ▲건식·습식 가공품 제조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식품 관련 법규와 위생관리부터 상품 기획, 제품 생산, 표시기준, 창업 절차까지 가공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또한 건식과 습식 가공품 제조 실습을 통해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방법을 익히며, 향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가공상품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은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중심으로 농업인들이 직접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상품화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과 장비 활용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소비자들의 가공식품 수요가 다양해지는 변화에 맞춰 농업인들이 시장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론과 실습을 함께 진행하는 만큼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전문 가공기술을 습득하고 창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