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결혼”…오늘(2일) 깜짝 결혼 소식 전한 '인기 연예인' 정체
작성일
그루비룸 박규정, 올가을 결혼식으로 완성하는 10년 음악 여정
가요계에서 또 한 번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인기 프로듀싱 그룹 멤버가 올가을 비연예인 연인과 화촉을 밝힌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결혼 소식의 주인공은 프로듀싱 그룹 그루비룸의 박규정이다.

소속사 앳에어리어 관계자는 2일 박규정이 올가을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 여성으로, 박규정은 최근 결혼 일정을 구체화하며 가까운 지인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그루비룸은 멤버 전원이 차례로 가정을 꾸리며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또 다른 멤버 이휘민(릴 모쉬핏)이 약혼 사실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휘민의 연인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프랑스 니스에서 프러포즈를 받는 모습과 함께 청혼을 수락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박규정·이휘민 연이은 경사, 올티 앨범 참여로 시작된 10년 여정

1994년생인 박규정은 동갑내기 파트너 이휘민과 팀을 이뤄 지난 2015년 래퍼 올티의 앨범 참여를 시작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개리의 '바람이나 좀 쐐', 헤이즈의 '널 너무 모르고', 효린과 창모의 '블루 문' 등 다수의 음원을 흥행시키며 대세 프로듀서 반열에 올랐다. 차별화된 음악성을 인정받아 2017년과 2018년에는 한국 힙합 어워즈에서 연속으로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받기도 했다.
방송 프로그램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Mnet 고교 래퍼 서바이벌 '고등래퍼' 시즌 2와 3에 멘토로 출연해 김하온을 비롯한 신예들을 발굴했으며, '쇼미더머니' 시리즈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특히 이들이 '쇼미더머니9'에서 제작한 경연곡 'VVS'는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레이블 '앳에어리어' 설립, 사업가이자 조력자로 영역 확장
이들은 지난 2021년 독립 레이블인 앳에어리어를 설립해 독자적인 사업 영역을 구축했다. 현재 앳에어리어에는 가수 유주를 비롯해 미란이, 블라세, 보이콜드, 리도어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음악과 사업 양면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루비룸은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프로듀싱 팀이다. 동갑내기인 박규정과 이휘민 두 사람으로 구성된 이들은 팀명처럼 '그루브가 넘치는 방'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적 실험을 시도해 왔다. 이들의 가장 큰 무기는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사운드 메이킹 능력과 한계를 규정할 수 없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이다. 힙합과 알앤비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고 팝, 일렉트로닉, 인디 음악 등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대중성과 독창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그루비룸의 음악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치는 곡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시그니처 사운드 '그루비, 에브리웨어(Groovy, Everywhere)'다. 이 음성이 흐른 뒤 펼쳐지는 특유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비트는 리스너들에게 강력한 신뢰감을 주는 음악적 보증수표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