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도 미쳤다…드디어 첫 공개일 확정된 19금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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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홀린 한국 드라마, 시즌2로 전격 귀환
전 세계를 홀린 '킬쇼' 신드롬이 다시 시작된다. 2024년 공개 당시 3주 연속 디즈니+ TV쇼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일본·홍콩·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 TOP10을 휩쓸었던 그 드라마, 죽은 줄 알았던 주인공이 돌아오면서 두 번째 이야기의 막이 오른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지난 1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가 오는 22일 공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삼촌 '진만'(이동욱)의 숨겨진 서사가 본격적으로 풀릴 것을 예고해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용병 회사 팀장 출신이 만든 킬러 전용 쇼핑몰, 그 정체는?
'킬러들의 쇼핑몰'은 용병 회사 팀장 출신 정진만(이동욱)이 만든 킬러 전용 쇼핑몰 '머더헬프'와, 그가 몸담았던 용병 회사 '바빌론'의 대결을 그린 19세 이상 관람가 스타일리시 액션 시리즈다.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이 원작이다. 삼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정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담은 시즌1은 독보적인 세계관과 강렬한 액션으로 방영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혹독한 인수인계를 마치고 쇼핑몰의 새로운 대표가 된 지안이, 살아 돌아온 진만과 함께 글로벌 세력 바빌론에 맞서 본격적인 반격을 펼치는 게 시즌2의 줄거리다. 오는 22일 1, 2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2개씩, 총 8개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IMDb 8.6점, NYT '베스트 TV쇼'…'킬쇼' 시즌1이 세운 기록
시즌1의 화제성은 숫자로 증명됐다. 2024년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청 기록을 세웠고, IMDb 평점 8.6을 기록했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 TV쇼 2024'의 인터내셔널 TV쇼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는데, 그해 해당 부문에 선정된 유일한 아시아 콘텐츠였다. 타임지는 '2024 올해의 한국 드라마 TOP4'로 이 작품을 꼽으며 K-드라마 장르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표본이라 평가했고, 영국 대중문화 전문지 NME도 올해의 한국 드라마 TOP7에 선정하며 극도의 몰입감을 언급했다. 브라질 언론에서는 할리우드를 압도하는 최고의 액션 K-드라마라는 극찬까지 나왔다.

캐스팅 라인업, 시즌1 주역 총출동에 새 얼굴 셋 합류
주연은 이동욱(정진만)과 김혜준(정지안)이 그대로 맡는다. 여기에 바빌론의 용병이자 시즌1 최강 빌런으로 꼽혔던 '베일' 역의 조한선, 폭발적인 액션을 선보였던 '민혜' 역의 금해나, 머더헬프의 든든한 지원군 '브라더' 역의 이태영, 진만의 용병 동료이자 지안의 무에타이 스승 '파신' 역의 김민까지 시즌1 조력자들이 모두 돌아온다. 새롭게 합류하는 정윤하, 현리, 오카다 마사키는 바빌론의 동아시아 지부 세력으로 등장해 극적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각본은 지호진 작가와 이권 감독이 공동으로 썼고, 연출은 시즌1을 완성한 이권 감독이 다시 맡았다. 제작은 ㈜메리크리스마스, 공동제작은 ㈜프로젝트오니온이 담당한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 소녀에서 '완전한 킬러'로
시즌2 공개 확정 소식과 함께 풀린 스틸에는 살아 돌아온 정진만이 머더헬프 팀과 반격을 준비하며 큰 판을 짜는 모습이 담겼다. 이튿날인 지난 2일에는 정지안의 캐릭터 스틸도 추가로 공개됐다. 영문도 모른 채 킬러들의 공격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어린 조카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머더헬프 대표다운 카리스마를 장착한 모습으로 달라진 지안이 눈길을 끈다. 얼굴에 상처를 입은 채 긴박한 상황과 마주한 컷, 문틈 사이에 몸을 숨긴 채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변을 경계하는 컷에 이어, 블랙 슈트 차림으로 거대한 총기를 능숙하게 파지한 채 목표물을 조준하는 장면까지 180도 달라진 존재감을 예고했다.

"감정을 드러내는 순간 보게 될 것" 배우들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
시즌1에서 츤데레 삼촌이자 전직 에이스 용병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던 이동욱은 "시즌2로 돌아올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스럽고, 다시 한번 정진만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진만이라는 캐릭터의 변화도 예고했다. "진만은 감정의 동요가 크지 않고 이를 겉으로 드러낸 적이 거의 없는 인물인데, 이번 시즌에서는 그런 감정을 드러내는 순간들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즌1 마지막 진만의 깜짝 등장을 두고는 "왜 진만이 돌아왔는지 시즌2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연출을 맡은 이권 감독 역시 "시즌2에서는 진만도 많은 시련과 고통을 겪으며 이전보다 조금 더 감정적으로 표현되는 신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동욱의 열연을 예고했다. 액션 연출 방향에 대해서는 "시즌1에서는 짧고 임팩트 있는 액션신이 많았고, 그 전 긴장감을 크게 끌어올리는 순간들이 있어 시청자들이 스펙터클하게 느꼈을 것"이라 짚으며 "이번 시즌에서 김혜준은 총을 많이 쐈다"고 밝혔다. 감독은 시즌1 흥행에 대해 "잘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로 잘 될 줄은 몰랐다"는 소감도 남겼다.
김혜준은 캐릭터의 성장에 방점을 찍었다. "시즌1에서는 소녀의 모습이 보여졌다면 시즌2에서는 좀 더 킬러로서의 본능들이 삐져나오는 지안이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운명을 받아들인 지안의 각성과 내면의 성장에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총기 액션에 대해서도 "이전보다 다채로워진 총기 액션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전술이나 자세를 집중적으로 많이 연습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안의 성장한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 세계관과 감정 모두 깊어진 이야기들이 준비되어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전재형 무술감독은 두 배우 모두를 극찬했다. 이동욱에 대해서는 "액션에 있어서 이미 완성형 배우"라며 "시즌2에서는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공간에서의 액션이 펼쳐진다. 암흑 속 액션이나 와이어 신 등 모두 대역 없이 소화하기 위해 트레이닝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밝혔다. 김혜준에 대해서는 "총기 파지법, 자세, 보법, 사격술 쪽에 힘을 많이 실었다"며 "처음 만났을 때와 지금은 완전 다른 사람 같다. 지금은 완벽한 액션 배우"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즈가 인정한 그 드라마"…팬들 반응도 뜨겁다
시즌1 종영 후에도 팬들의 사랑은 식지 않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 TV쇼에 이름을 올린 작품"이라는 자부심 섞인 반응과 함께, 시즌2를 기다려온 팬들의 게시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시즌2 티저 예고편에서 진만이 던진 "잘 들어, 정지안. 이제부터 넌 스스로 살아남아야 해"라는 대사와, 지안의 "정진만처럼은 안 할 거예요", "잘 들어, 삼촌"이라는 대사가 특히 화제를 모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예고편 댓글창에는 "와 드디어 오는 구나. 진짜 오래 기다렸다", "잘 들어 삼촌으로 반격 ㄷㄷ", "정지안 패밀리 가보자", "잘 들어, 디즈니. 넷플처럼 한번에 풀어줘 제발", "시즌2에서는 이동욱이랑 파신 분량 좀 많았으면 좋겠다", "지안아 삼촌 말 잘 들어라", "오랜만에 시즌2 기다리면서 설레네" 등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오는 22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