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 실현" 안평환, 초대 보건복지위원장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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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촌·섬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망 구축 선언
시민사회·행정 경험 두루 갖춘 재선 의원으로서 '소통과 현장 중심' 위원회 이끌어 갈 것

단순한 행정 구역의 물리적 통합을 뛰어넘어, 광주광역시의 도시형 복지와 전라남도의 농어촌 및 도서형 복지를 화학적으로 결합해야 하는 거대한 과제를 떠안은 안 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통합특별시의 완전히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확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 초광역 통합 시대, 초대 보건복지 사령탑 안평환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 따르면, 안평환 의원은 초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에서 동료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 결과는 시민사회 영역과 의회 행정을 두루 거치며 쌓아온 안 위원장의 탁월한 전문성과 포용력 있는 리더십이 십분 발휘된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꾸려진 보건복지위원회의 지휘봉을 잡게 된 안평환 위원장은 당선 직후 벅찬 소회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드러냈다.
안 위원장은 "초대 보건복지위원장이라는 영광스러우면서도 한없이 무거운 직책을 맡겨주신 선배 및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500만 시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무엇보다 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챙기고 사회적 약자의 팍팍한 삶을 더욱 따뜻하고 세심하게 살피며, 광주와 전남이 진정으로 하나 되는 촘촘한 보건복지 정책을 책임지고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 도시부터 섬까지… 사각지대 없는 '통합 복지' 청사진
안 위원장의 시선은 이미 통합특별시가 직면한 복잡다단한 복지 현실을 향해 있다. 새롭게 탄생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고도의 인구 밀집 지역인 대도시와 광활한 농어촌, 그리고 수많은 섬 지역이 혼재되어 있는 만큼, 지역별 특성에 맞는 세밀한 맞춤형 복지체계의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그는 "기존에 광주와 전남이 각각 별도로 운영해 오던 복지 및 보건 정책들을 물리적으로 합치는 데 그치지 않고, 복지와 보건의 낡은 경계를 과감히 허무는 진정한 의미의 '시민 중심 정책'을 펴겠다"는 야심 찬 구상을 제시했다. 이어 "지역마다 크게 상이할 수밖에 없는 복지 수요와 보건의료 여건을 데이터에 기반해 세심하게 분석하겠다"며,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 마련,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통합 돌봄망 확충, 장애인 복지 증진,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공공보건의료망 강화, 그리고 언제 닥칠지 모를 신종 감염병 대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굵직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위원회 본연의 견제와 지원 역할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초선과 다선의 조화… "동료 의원들의 든든한 조력자"
초대 위원회 내부를 이끌어갈 안 위원장의 부드러운 리더십 방향도 돋보인다. 거대 광역의회의 특성상 다양한 배경과 철학을 가진 의원들이 모여있는 만큼, 갈등을 최소화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위원장의 가장 큰 덕목이기 때문이다.
안 위원장은 위원회 운영의 대원칙으로 '조화와 지원'을 꼽았다. 그는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초선 의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 그리고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닦아온 다선 의원들의 깊은 경륜이 위원회 안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자처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보건복지위원들 개개인이 가진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이 의정 활동을 통해 최고조로 발휘될 수 있도록 뒤에서 묵묵히 받쳐주는 가장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며, "군림하는 위원장이 아니라 동료 의원들의 믿음직한 정책 동반자로서 언제나 가장 낮은 자세로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 현장에 답이 있다… 시민사회 출신 '소통 행보' 주목
안평환 위원장의 이러한 자신감은 그가 걸어온 탄탄한 발자취에서 기인한다. 재선 의원인 그는 과거 제9대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성공적으로 역임하며 날카로운 의정 감각과 탁월한 행정 견제 능력을 이미 검증받았다. 무엇보다 광주YMCA 사무총장과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표이사 등 시민사회의 최전선에서 오랜 기간 호흡하며 서민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체감해 온 실무형 전문가다. 관 주도의 하향식 행정이 아닌,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상향식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뼛속 깊이 체득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안 위원장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현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초대 위원장이라는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진 만큼 그 책임의 무게를 단 하루도 잊지 않고 늘 가슴에 깊이 새기겠다"면서, "모든 정책의 해답은 시원한 집무실이 아니라 땀 냄새나는 현장에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늘 현장에서 답을 찾고 주민에게 길을 묻는 초심(初心)을 잃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탁상행정을 타파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무장한 안평환 호(號)의 보건복지위원회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500만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내일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지역사회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