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의 맛으로 전국 제패"… 광주여대 앵커사업단, 요리대회 최고상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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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경연대회서 영양식품학과 창업동아리 2개 팀 참가해 대상·최우수상 동시 석권
실무 중심 로컬브랜딩 교육으로 K-푸드 관광 콘텐츠 개발 역량 '전국 최고' 입증

광주여대 앵커사업단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완벽한 시너지를 내며, 단일 대학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전례 없는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지역 식재료의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훌륭한 관광 콘텐츠로 승화시킨 광주여대의 실전형 맞춤 교육이 전국구 대회에서 그 진가를 톡톡히 입증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 60개 팀 제치고 우뚝… 무안 농특산물의 화려한 변신
1일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에 따르면, 이 대학 앵커사업단 산하 영양식품학과 소속 창업동아리 2개 팀은 지난 6월 27일 무안 연꽃축제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 ‘2026 제18회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경연대회’에 출전해 각각 영예의 대상과 최우수상을 동시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무안군이 야심 차게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특화 메뉴를 발굴하고, 이를 매력적인 음식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메이저급 전국 요리 경연대회다.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요리 고수들과 외식조리 전공 대학생들로 구성된 60여 개의 쟁쟁한 팀이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요리 각축전을 벌였다. 이 엄청난 경쟁률 속에서도 광주여대 출전팀들은 지역성, 창의성, 상품성, 조리 완성도 등 심사위원단의 깐깐한 평가 기준을 완벽하게 충족시키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나란히 올랐다.
■ 기획부터 플레이팅까지… 외식 창업 A to Z 직접 수행
광주여대 학생들의 이번 압도적인 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우연이 아니다. 이번 대회 출전은 광주여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RISE사업의 일환인 「G-웰니스 로컬브랜딩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체계적이고 치밀하게 진행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단순히 주방에 머물며 요리 기술만 연마한 것이 아니다. 이들은 무안의 대표 식재료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 것은 물론, 타깃 고객층을 겨냥한 꼼꼼한 시장조사부터 독창적인 레시피 발굴, 치밀한 원가 산정, 메뉴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브랜드 스토리보드 구성, 그리고 최종 조리와 예술적인 플레이팅에 이르기까지 외식 창업의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현장 실무와 완벽하게 동일한 혹독한 과정을 거치며 땀 흘려 얻어낸 값진 실전형 메뉴 개발 역량이 이번 대회의 승패를 가른 결정적 무기가 된 셈이다.
■ 전문가 밀착 멘토링 결실… 로컬브랜딩 전문 인재 산실
광주여대 앵커사업단은 학생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쏟아부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단순히 일회성 대회 참가에 그치지 않고, 발굴된 레시피를 실제 시제품으로 제작하여 지역 관광 상품으로 상용화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설정했다.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메뉴 기획 초기 단계부터 관련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1대1 밀착 멘토링을 진행했다. 또한 현장 경연의 긴장감을 극복하기 위한 철저한 시뮬레이션 등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조리 역량뿐만 아니라, 미래의 창업가로서 갖추어야 할 비즈니스 마인드와 로컬브랜딩 역량까지 대폭 끌어올렸다. 지역 특화 콘텐츠를 학생들 스스로 발굴하고 브랜드화하는 가장 성공적인 실무형 교육 모델을 완성했다는 찬사가 이어지는 이유다.
■ 지역 상생 이끄는 광주여대, K-푸드 관광 선도 예고
광주여자대학교는 이번 전국 대회 싹쓸이 수상을 든든한 발판으로 삼아, 지역 사회의 질 좋은 식재료를 활용한 독창적인 K-푸드 관광 콘텐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최일선에서 성공적으로 이끈 김지현 영양식품학과장은 벅찬 감동을 숨기지 않았다. 김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무안의 보석 같은 농·특산물이 지닌 숨은 가치를 발굴해 내고, 이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창의적인 브랜드 메뉴로 구현하기 위해 지난 수개월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구슬땀을 흘렸다”고 회고하며, “그 치열했던 노력의 시간들이 전국 규모의 큰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이라는 가장 영광스러운 결과로 되돌아오게 되어 지도교수로서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광주여자대학교는 앞으로도 대학 캠퍼스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 사회와 긴밀하게 호흡하며 연계하는 현장 밀착형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을 끊임없이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 발굴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외식 산업의 미래를 밝힐 탁월한 로컬브랜딩 및 창업 역량을 갖춘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지역의 맛에 청년의 창의력을 더해 전국을 홀린 광주여대의 눈부신 도약이 관련 업계의 롤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