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으로 쏘아 올린 함평의 미래… 이남오 호, 대도약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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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취임식서 '살아나는 경제·따뜻한 복지' 등 3대 군정 비전 선포
공식 임기 시작과 동시에 RE100 업무협약 전격 체결하며 첨단산업 자족도시로의 완벽한 패러다임 전환 예고

민선 9기 제49대 이남오 함평군수가 취임 첫날부터 파격적인 광폭 행보를 선보이며 지역 경제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꿀 강력한 승부수를 던졌다.

■ 틀 깬 축제형 취임식… 각계각층의 뜨거운 축하 릴레이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에 선 함평군을 향한 각계각층의 뜨거운 축하 릴레이도 끊이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축전을 보내 이남오 군수의 취임을 축하하며 함평의 새로운 비상에 든든한 힘을 보탰다. 국회와 주요 관계기관 역시 국가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과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등 지역의 묵은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전달해 군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취임식의 대미는 함평군 합창단이 장식했다. 이들은 영화 '국가대표'의 주제곡인 'Butterfly(버터플라이)'를 웅장한 하모니로 열창하며, 온갖 난관을 뚫고 힘차게 날아오를 함평의 벅찬 미래와 군민 대화합의 메시지를 가슴 뭉클하게 전달했다.
■ '경제·정주여건·복지' 세 마리 토끼 잡는 3대 군정 비전
취임 선서를 마친 이남오 군수는 단상에 올라 향후 4년간 함평군을 이끌어갈 3대 핵심 군정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이는 무너져가는 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세밀하고도 강력한 처방전이다.
첫 번째 비전은 단연 '살아나는 함평경제'다. 이 군수는 지역의 오랜 근간이자 생명 산업인 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는 동시에,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첨단산업을 지역 내로 적극 유치하겠다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웠다. 전통산업의 보호와 미래산업의 육성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강력하고 자생적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는'아이 키우기 좋고 머물고 싶은 함평'을 만드는 것이다.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는 가장 큰 원인인 주거 및 일자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지자체 차원의 교육 및 돌봄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과 젊은 가족들이 함평에 든든하게 뿌리를 내리고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최적의 정주 여건을 조성해 인구 유출의 둑을 막겠다는 굳은 의지다.
세 번째 비전은 '소외 없는 따뜻한 함평'이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품어 안는 복지 안전망을 한층 더 촘촘하게 직조할 방침이다.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 홀로 눈물짓는 군민이 단 한 사람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다 함께 누리고 기대어 살 수 있는 포용적이고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 닻 올리자마자 '광폭 행보'… 빛그린산단 RE100 메카로
이번 취임식에서 가장 압도적인 조명을 받은 순서는 이남오 군수가 취임 직후 곧바로 결재를 진행한 'RE100 관련 기관 업무협약(MOU) 체결식'이었다. 이 협약은 함평 지역에 속한 빛그린국가산업단지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RE100 국가산업단지'로 전면 탈바꿈시키기 위한 중대한 첫 단추다.
최근 글로벌 경제 시장에서는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전력을 100%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캠페인이 기업의 생존을 가르는 절대적인 필수 조건으로 굳어졌다. 이에 함평군은 태양광과 풍력 등 지역의 풍부한 자연 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농가 소득과 에너지를 동시에 창출하는 '영농형 태양광' 보급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군민 에너지 연금' 제도의 도입 기반까지 선제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글로벌 첨단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찾아올 수밖에 없는 최적의 친환경 인프라를 제공하여, 함평을 대한민국 산업 지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올려놓겠다는 야심 찬 마스터플랜이다.
■ "답은 늘 현장에 있다"… 100일 실행 플랜 가동 초읽기
관 주도의 일방통행식 행정에서 벗어나 군민과 직접 호흡하겠다는 새 군수의 소통 의지도 돋보였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청년 창업가, 땀 흘리는 농축산업 종사자, 지역 상권을 지키는 소상공인, 그리고 아이의 손을 잡은 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등장한 영상 메시지가 상영되었다. 이들은 저마다의 절박한 목소리로 지역 발전을 위한 날카로운 정책들을 건의했고, 이 군수는 "모든 행정의 답은 늘 현장에 있다"며 이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군정에 즉각 반영하는 살아 숨 쉬는 소통 행정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식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남오 군수는 곧바로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실무 체제에 돌입했다. 접수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 분야별로 세밀하게 분석하고, 청년 일자리 대폭 확대, 농축산업 유통 및 기술 지원 강화, 맞춤형 복지정책 고도화 등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취임 100일 핵심 과제' 실행 로드맵 마련에 잰걸음을 치고 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선거 기간 동안 골목 어귀에서, 시장통에서 두 손을 맞잡고 군민 여러분과 나누었던 그 숱한 약속들을 결코 잊지 않고 기필코 행동으로 실천해 내겠다"고 단언하며, "기존의 농업 경쟁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면서도 거대한 미래 첨단산업이 우리 함평의 땅에서 힘차게 태동하도록 만들어, 4만 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고 활짝 웃을 수 있는 위대한 함평의 새로운 100년을 흔들림 없이 열어가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남겼다. 새로운 성장 엔진을 달고 거친 파도를 향해 출항한 이남오 호의 거침없는 항해에 전남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