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이갈았다…'초호화 캐스팅'으로 공개 전부터 난리 난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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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 메인 예고편 등 공개…7월 17일 공개 확정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동궁'이 오는 17일 공개를 확정하며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을 채비에 나섰다. 시리즈는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기이한 능력을 지닌 구천(남주혁)과 궁궐 깊숙한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은밀한 부름을 받고 동궁에 서린 잔혹한 저주의 실체를 파헤치는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다.

'동궁' 공식 예고편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동궁' 공식 예고편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1일 메인 포스터와 스페셜 포스터, 메인 예고편이 동시에 공개되면서 작품에 대한 궁금증도 한층 커지고 있다. '악마판사', '붉은 달 푸른 해' 등으로 디테일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정규 감독과 '불가살', '손 the guest'를 통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온 권소라·서재원 작가가 손잡은 작품이라는 점도 기대를 더한다.

검붉은 귀의 세계와 구중궁궐의 저주…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동궁' 메인 포스터. / 넷플릭스
'동궁' 메인 포스터. / 넷플릭스

새롭게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왕의 비공식 명령으로 잔혹한 운명에 얽히게 된 구천과 생강의 모습을 담아냈다. '귀의 세계'를 상징하는 검붉은 기운이 드리운 연못 한가운데 선 구천과 그를 구속하는 거친 밧줄을 힘껏 잡아당기는 생강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붙잡는다. 귀신의 세계를 통제하려는 자와 그 세계의 숨은 소리를 듣는 자,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이 궁궐 깊은 곳에서 마주하게 될 거대한 음모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아름답지만 음산한 적막이 감도는 구중궁궐을 배경으로 시청자를 동궁의 저주 한가운데로 끌어들인다. 왕의 귓가에 "왕의 핏줄을 모조리 없애겠다"는 원귀의 섬뜩한 음성이 울려 퍼지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30년 전 묻어둔 비극이 되살아났음을 직감한 왕은 전설적인 귀신잡이 구천을 궁으로 불러들인다. 여기에 구천을 감시하는 동시에 조력할 궁녀 생강이 밀탐으로 투입되면서 세 사람의 위험한 공조가 시작된다.

'동궁' 메인 예고편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동궁' 메인 예고편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동궁' 메인 예고편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동궁' 메인 예고편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동궁' 메인 예고편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동궁' 메인 예고편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구천의 현란한 칼춤과 기괴한 존재들의 압도적인 액션이 이어지는 가운데 "곧 궁 전체에 큰 사달이 날 거요"라는 경고는 왕실 깊숙이 숨겨진 피비린내 나는 원한과 비밀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낼 것임을 예고하며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스페셜 포스터 역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울부짖는 원귀들을 배경으로 선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의 차가운 아우라는 화면 밖까지 음산한 기운을 전한다. 특히 구천이 서 있는 '귀의 세계'와 생강, 왕이 자리한 '현실 세계'를 선명하게 구분한 미장센이 눈에 띄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위협 속에서 세 사람이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증폭시킨다는 평가다.

'동궁' 스페셜 포스터. / 넷플릭스
'동궁' 스페셜 포스터. / 넷플릭스

귀를 베는 자, 소리를 듣는 자, 가면을 쓴 왕…3인 캐릭터 포스터

'동궁' 캐릭터 포스터. / 넷플릭스
'동궁' 캐릭터 포스터. / 넷플릭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의 캐릭터 포스터 3종이 공개돼 각 인물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자' 구천으로 분한 남주혁은 핏빛으로 물든 귀의 세계 한가운데 서서 붉은 문자로 가득한 독특한 칼을 쥔 모습으로 등장, 그가 마주할 궁의 가장 어두운 뒷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남주혁은 이 캐릭터에 대해 "눈에 보이지 않는 귀신들과 미지의 '귀의 세계'를 끊임없이 상상하고 연기하면서 어떻게 하면 시청자분들께 이질감 없이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매 순간 고민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전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귀의 세계의 소리를 듣는 자' 생강으로 변신한 노윤서는 이마에 피를 묻힌 채 기이한 음성에 귀 기울이는 모습으로 포스터에 담겼다. 어둠 너머에서 들려오는 음산한 소리가 구천과 생강을 궁의 미스터리로 이끄는 설정이다.

노윤서는 작품에 대해 "서사와 스토리라인 자체가 흥미롭게 이어지기 때문에 단순히 무섭거나 화려한 작품에 그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기이한 존재들, 시원한 액션 그리고 인물들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지루할 틈 없이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작품만의 매력을 설명했다.

'심연 속 귀신을 쫓는 왕' 조승우는 묵직한 아우라로 포스터 전체에 긴장감을 드리운다. 조승우는 "왕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게 몇 겹의 가면을 씌우는 것이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며 "구천, 생강, 왕 등 극의 주요 인물들이 제각각 깊은 사연이 있는데, 이들의 감정이 궁 안의 사건들과 소용돌이치며 폭발하고 해소되는 것이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불렀다.

전역 후 첫 변신 남주혁부터 청춘스타 노윤서, 믿고 보는 조승우까지

'동궁' 메인 예고편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동궁' 메인 예고편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동궁' 메인 예고편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동궁' 메인 예고편 일부.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동궁'을 향한 기대감은 세 배우의 필모그래피에서도 뒷받침된다. 남주혁은 '비질란테',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배우로, 전역 후 첫 작품으로 '동궁'을 택했다는 점에서 연기 변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극 중 그는 귀신을 칼로 베어 죽이는 능력을 지닌 구천을 맡아, 왕실에서 벌어진 괴이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궁궐에 잠입해 상상도 못 한 어둠의 세계와 마주하는 인물을 그릴 예정이다.

노윤서는 '우리들의 블루스', '일타 스캔들'로 얼굴을 각인시키며 주목받은 신예로,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와 '청설'을 통해 반짝이는 청춘의 순간을 그리며 호평받은 바 있다. 이번 극에서는 귀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난 궁녀 생강을 연기하며, 평생의 저주라 여긴 그 능력을 이용해 구천과 함께 궁의 비밀을 파헤쳐나간다. 탁월한 연기와 남다른 아우라로 인물의 매력을 배가시켜 온 그가 생강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모인다.

수식어가 따로 필요 없는 배우로 꼽히는 조승우는 극의 중심을 탄탄히 잡을 예정이다. 그가 분한 왕은 궁에 깃든 저주를 풀기 위해 구천과 생강을 비밀리에 불러들이는 인물로, 선정을 펼치지만 그 뒤에 깊은 어둠도 드리운 복잡한 면모를 지녔다. 이 같은 왕의 이중적 면모를 밀도 있게 그려갈 조승우의 열연에 이목이 쏠린다.

예비 시청자들도 '동궁'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표현하고 있다. 각종 온라인 등에서 드라마 팬들은 "벌써 무섭다. 넷플에서 이 갈았구나" "너무 재밌어 보임" "17일까지 기다린다" "예고 너무 재밌는 거 아니냐" "기대작이다" "감히 예상해 보자면 넷플릭스 한국 퇴마 오컬트계의 새로운 획을 긋게 될 것 같다. 생각보다 더 재밌겠다. 킹덤을 능가할 거라고 본다" "배우들이 너무 좋아서 무조건 볼 거다" "제작비 엄청 많이 들었을 것 같다" "(퀄리티가) 드라마냐 영화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17일 베일을 벗을 '동궁'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