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쿤스트, 8년 장기연애 결별설 확산…소속사 입장은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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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개인 사생활…”

8년 동안 이어진 장기 연애의 마침표를 둘러싸고 코드 쿤스트의 사생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음악과 방송을 오가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프로듀서 겸 가수 코드 쿤스트(본명 조성우·36)가 오랜 연인과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갑작스럽게 확산한 결별설에 소속사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코드 쿤스트. / 뉴스1
코드 쿤스트. / 뉴스1

30일 그의 소속사 두오버는 뉴스 1 등에 최근 불거진 결별설에 대해 "아티스트 개인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짧게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코드 쿤스트가 오랜 기간 교제해 온 동갑내기 비연예인 여성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8년의 동행 끝에 각자의 길로?

코드 쿤스트는 지난 2023년 일반인 여성과의 열애 사실이 세간에 처음 공개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당시 이들은 이미 5년 동안 만남을 지속해 온 장수 커플로 주목받았으나 결국 만남을 시작한 지 8년 만에 각자의 길로 향하게 됐다는 소식이 돌고 있다.

두 사람은 1989년생 동갑내기로 지난 2016년부터 인연을 맺고 사랑을 키워왔다. 상대 여성은 패션 잡지계에 종사하는 인물로 알려졌으며 패션과 음악, 반려동물 등 서로 닮은 취향과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깊은 유대감을 나눠왔다. 이별 후에도 코드 쿤스트는 작업실과 방송가를 오가며 본업 스케줄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그의 결별설이 돌면서 과거 예능 콘텐츠에서 언급했던 결혼관도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코드 쿤스트는 지난해 3월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게스트로 출연해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갖고 싶다는 소망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당시 그는 누구나 결혼을 원하지만 현재의 자신이 내려놓아야 할 부분이 존재하는 것 같다며 시기를 자꾸만 내년으로 미루게 된다는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

트렌디한 사운드의 중심,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는 누구인가

코드 쿤스트는 대한민국의 힙합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방송인이다. 1989년생인 그는 지난 2013년 데뷔한 이후 감각적이고 세련된 비트를 통해 국내 대중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그의 활동명인 '코드 쿤스트(Code Kunst)'는 '내가 작성한 코드는 예술이 된다'라는 의미을 담고 있다. 군 복무 시절 음악을 하겠다는 결심을 세운 그는 다소 늦은 나이에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했음에도 특유의 감성적인 룹과 섬세한 보컬 찹 활용법으로 빠르게 힙합 신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15년 발표한 정규 2집 '크럼플(Crumple)'은 장르 음악으로서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올랐고 이를 계기로 언더그라운드와 오버그라운드 양측 모두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하이그라운드, 에이오엠지(AOMG) 등 대표적인 기획사들을 거쳐 성장했으며 현재는 동료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동으로 설립한 레이블 '두오버(Duover)'에 소속돼 활발한 음악 작업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레모네이드(Lemonade)'로 가요계에 발을 들인 코드 쿤스트는 이후 '호우주의', '웨이크 업(Wake Up)', '굿 데이(Good Day)', 'XI', 'JOKE!'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실력파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엠넷 '쇼미더머니'와 '고등래퍼' 시리즈, JTBC '싱어게인3' 등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 및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유튜브, 디글 클래식 :Diggle Classic

최근에는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탁월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자로 나서며 친근하고 소탈한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독특한 식습관으로 '소식좌'라는 유쾌한 별명을 얻으며 예능적 캐릭터를 확립했고, 타인을 섬세하게 배려하는 관찰력과 허를 찌르는 말솜씨로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