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자원순환마을 축제'로 에코 시티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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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1리에서 피어난 친환경 혁신
수도권 동부의 대표적인 친환경 중심도시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동참하는 자원순환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지속 가능한 청정 에코시티’의 진면목을 증명했다.

양평군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용담1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주민과 관광객 3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2026 용담1리 자원순환마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자체들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행정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인구 유입을 결정짓는 강력한 거시적 이익 때문이다.
쓰레기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청정 환경 정책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려 친환경 정주 여건을 갈망하는 은퇴 세대와 젊은 부부 가구를 유입시키는 핵심 카드가 된다.
또한, 환경 보존을 기반으로 한 고품격 생태 관광 인프라는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방어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낸다.
이러한 맥락에서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양평군이 선도해 온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운영의 의미를 구체화하는 현장이었다.

26일 개회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원순환 실천나무 손도장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오는 10월 두물머리·세미원 일원에서 개최될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깊은 결의도 다졌다.
축제장에서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들이 전방위로 펼쳐졌다.
재활용품을 들고 오면 생필품 등으로 보상해 주는 ‘자원순환가게’를 비롯해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다회용기만을 사용한 친환경 먹거리 행사, 버스킹 문화공연 등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아울러 의류와 떡을 판매한 바자회 수익금을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해 환경보호와 공동체 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는 롤모델을 제시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축제는 행정 주도의 관급 행사를 탈피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나누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이정표였다”라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친환경 자원순환 문화가 양평군 전역으로 번져나가고, 이것이 10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로 이어져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 랜드마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