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금연 처방전 통했다"… 광주시 광산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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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역사회 금연 사업 평가 '금연 환경 조성' 부문 우수 기관 선정
맞춤형 이동 클리닉 확대 및 생애주기별 예방 교육으로 '담배 연기 없는 청정 광산' 실현 공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펼친 적극적인 금연 정책이 국가 차원의 값진 인정으로 돌아왔다.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금연 사업 평가'에서 금연 환경 조성 부문 우수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광주시 광산구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금연 사업 평가'에서 금연 환경 조성 부문 우수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광주시 광산구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과 군인, 이주민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밀착형 금연 지원 서비스가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 "현장에서 만든 변화"… 263개 지자체 중 우수 기관 우뚝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금연 사업 평가'에서 금연 환경 조성 부문 우수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및 263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엄격하게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현장에서 만든 변화, 금연하는 광산'이라는 확고한 목표 아래 생활권 중심의 금연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환경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 바쁜 직장인·외국인 근로자 틈새 파고든 '이동 클리닉'

광산구 금연 정책의 가장 큰 성공 비결은 보건소 방문이 턱없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직접 파고든 '이동 금연 클리닉'의 전폭적인 확대 운영이다.

구는 지난해 관내 사업장과 학교, 군 부대 등 총 27개소를 직접 찾아가 109회에 걸쳐 이동 금연 클리닉을 가동했다. 이를 통해 시간적 제약으로 금연을 미뤄왔던 직장인과 군인들에게 1대1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일 시간을 내기 힘든 외국인 근로자 등 이주민들을 위해 광주이주민건강센터와 손잡고 공휴일 특별 이동 금연 클리닉을 여는 등 세심하고 포용적인 보건 행정을 펼쳤다.

■ 요람에서 학교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예방 및 단속 강화

사후 관리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사전 흡연 예방 교육에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19개소의 원아 429명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조기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도왔으며, 4개 중·고등학교에서도 청소년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을 심도 있게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구민들의 쾌적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흡연 관련 민원이 잦은 구역을 블랙리스트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금연 구역 내 흡연 행위에 대한 지도 및 점검을 대폭 강화하는 등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구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추진해 온 다각적인 금연 사업들이 값진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안하게 금연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시민 스스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금연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굳은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