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농사일 잠시 잊고 하나 된 시간"… 곡성군, 귀농귀촌인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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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곡성문화체육관서 귀농귀촌인 100여 명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다채로운 체육 프로그램과 교류 통해 지역 사회 안정적 정착 의지 다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곡성군에 새롭게 둥지를 튼 귀농귀촌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상의 피로를 씻어내고 끈끈한 화합을 다지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열렸다.
곡성군은 지난 26일 곡성문화체육관에서 지역 내 귀농귀촌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귀농귀촌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곡성군
곡성군은 지난 26일 곡성문화체육관에서 지역 내 귀농귀촌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귀농귀촌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곡성군

곡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사회에 온전히 녹아들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100여 명 한자리… 바쁜 농사일 내려놓고 웃음꽃 만발

29일 곡성군은 지난 26일 곡성문화체육관에서 지역 내 귀농귀촌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귀농귀촌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귀농귀촌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쉴 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낯선 농촌 환경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이들은 잠시 농기구를 내려놓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영농 정보를 교환하며 돈독한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 색판 뒤집기부터 죽방놀이까지… 열기 가득한 체육대회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내빈들의 대회사 및 축사로 막을 올리며 귀농귀촌인들의 노고에 릴레이 격려를 보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의 어색함을 단숨에 날려버릴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돋웠다.

특히 청백전의 향수를 자극하는 색판 뒤집기, 집중력이 돋보인 링 던지기, 전통 놀이인 죽방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의 대미는 우수 참가팀에 대한 시상식과 모두가 손꼽아 기다린 행운권 추첨이 장식하며, 참석자 모두에게 두 손 무거운 즐거움을 선사한 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다.

■ "소통이 최고의 정착 비결"… 곡성군, 맞춤형 지원 확대 약속

행사에 참석한 한 초보 귀농인은 “귀농 후 농사일에 적응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이웃 귀농인들과 얼굴을 마주할 기회조차 적었는데, 오늘 체육대회 덕분에 한바탕 크게 웃고 유익한 영농 노하우도 나눌 수 있어 몹시 기쁘고 힐링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동료 귀농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한 곡성군 관계자는 “제2의 인생을 곡성에서 시작한 귀농귀촌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끈끈하게 화합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곡성군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선택한 귀농귀촌인들이 실패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농촌에서의 새로운 꿈을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인적 교류 프로그램과 빈틈없는 맞춤형 행정·재정적 지원 정책을 쉼 없이 확대해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