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직 인수위, 민선 8기 4대 사업 잇단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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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굴절버스·사회복지회관·보문산휴양림 문제 제기
"사업별 절차와 예산 전면 재검증"요구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민선 8기 주요 현안에 대한 자체 점검결과를 발표하고, 민선 8기에서 추진된 4가지 사업에 심각한 문제가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사진=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민선 8기 주요 현안에 대한 자체 점검결과를 발표하고, 민선 8기에서 추진된 4가지 사업에 심각한 문제가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사진=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민선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민선 8기 주요 현안을 점검한 결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3칸 굴절버스, 사회복지회관 부지 매입, 보문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4개 사업에서 절차와 사업 추진 과정에 문제점이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수위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개통 지연 사실이 적기에 공개되지 않은 점과 3칸 굴절버스의 선구매 과정, 사회복지회관 부지의 고가 매입 의혹, 보문산 자연휴양림 토지 매입의 추진 적정성 등을 집중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0시 축제의 실효성과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축소 또는 폐기를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대전부청사와 대전관광공사 사옥 매입 과정 역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차기 시정에 사업별 계약과 부지 선정, 보상 절차를 비롯해 추가 예산 부담과 법령 준수 여부를 재검검하고, 필요할 경우 감사와 수사 의뢰까지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시민 부담이 큰 사업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차기 시정이 무엇을 검증해야 하는지 제시하는 것이 인수위의 역할"이라며 "책임 규명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