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8.1% ‘김부장’ 후속 떴다...여주 확 바꿔 시즌2 첫방 앞둔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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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귀환, 정은채와 펼치는 새로운 공조의 비결
김부장 흥행 바톤 이어받는 재벌X형사2의 승부수

SBS 금토드라마 흥행 라인업이 다시 한번 뜨겁게 움직이고 있다. 단 2회 만에 순간 최고 시청률 18.1%를 찍은 ‘김부장’의 후속작이 벌써 윤곽을 드러냈다.

'재벌X형사' 시즌1 방송 일부 장면 / SBS
'재벌X형사' 시즌1 방송 일부 장면 / SBS

정체는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다. 2024년 방송된 ‘재벌X형사’ 시즌1의 후속작으로, 시즌1 종영 직후 시즌2 제작이 확정되며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시즌1을 이끈 안보현이 그대로 돌아오고, 새로운 공조 파트너로 정은채가 합류한다. 시즌1에서 박지현이 맡았던 여성 주연 라인업에 변화가 생기면서, 시즌2가 어떤 새 케미스트리로 돌아올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부장’ 후속으로 출격하는 ‘재벌X형사2’

SBS는 지난 29일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오는 8월 7일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재벌X형사2’는 돈과 빽이 치트키인 재벌 3세 형사 진이수와 베테랑 형사 주혜라가 더욱 교묘해진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스케일 업 공조 수사 드라마다.

벌써 뜬 '김부장' 후속 드라마 정체 / SBS
벌써 뜬 '김부장' 후속 드라마 정체 / SBS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편성 타이밍이다. ‘재벌X형사2’는 현재 SBS 금토드라마 흥행 흐름을 이끌고 있는 ‘김부장’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김부장’은 지난 26일 첫 방송 이후 빠르게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27일 방송된 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5.7%, 수도권 15.9%, 순간 최고 18.1%를 기록했다. 동 시간대는 물론 주간 미니시리즈 1위를 차지했고,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5.8%, 최고 7.17%까지 오르며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았다.

이 흐름을 이어받는 작품이 바로 ‘재벌X형사2’다. 이미 시즌1으로 팬층을 확보한 시즌제 수사극인 만큼, ‘김부장’이 달궈놓은 SBS 금토극 바통을 제대로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안보현은 그대로, 정은채가 새 파트너로 합류

시즌1에 이어 합류한 안보현 / SBS
시즌1에 이어 합류한 안보현 / SBS

‘재벌X형사2’의 중심에는 다시 안보현이 선다. 안보현은 시즌1에 이어 재벌 3세 형사 진이수 역을 맡는다.

시즌1에서 진이수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독특한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평소에는 여유롭고 거만한 태도를 보이다가도 수사에 들어가면 냉철한 판단력을 발휘하는 인물이었다. 특히 “돈도 빽도 안 통하는 곳으로 모시겠습니다”라는 대사는 캐릭터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장면으로 회자됐다.

시즌2의 진이수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다. 경찰학교 훈련을 마치고 정식 형사로 거듭난 만큼, 이전보다 더 프로페셔널한 능력치와 노련한 여유를 장착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여기에 정은채가 새롭게 합류한다. 정은채는 강하서 강력 1팀에 자원해 진이수의 직속 상사가 되는 새로운 강력 1팀 팀장 주혜라를 연기한다. 베테랑 형사 주혜라는 여유만만한 태도와 승부욕 넘치는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로, 진이수와 새로운 공조 구도를 만들 예정이다.

시즌1에서 안보현과 호흡 맞춘 박지현 / SBS
시즌1에서 안보현과 호흡 맞춘 박지현 / SBS

시즌1에서 박지현이 활약했던 여성 주연 자리에 변화가 생긴 점도 시즌2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박지현은 스케줄 문제로 시즌2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정은채가 합류하면서 작품은 새로운 긴장감과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시즌1 최고 11.5%, 시즌2 제작 확정된 이유

‘재벌X형사’ 시즌1은 방송 당시 차별화된 소재로 주목받았다.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된다는 설정 자체가 신선했고, ‘돈에는 돈, 빽에는 빽’이라는 플렉스 수사 콘셉트가 통쾌한 재미를 만들었다.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 선사했던 시즌1 / SBS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 선사했던 시즌1 / SBS

시즌1은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11.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단순한 수사극에 그치지 않고, 재벌 캐릭터의 특권과 형사 장르의 카타르시스를 결합해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 때문에 ‘재벌X형사’는 종영 직후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시즌제 드라마는 캐릭터의 매력과 세계관 확장성이 핵심인데, ‘재벌X형사’는 진이수라는 강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후속 시즌을 끌고 갈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시즌2에는 시즌1을 만든 김재홍 감독과 김바다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다. 기존 세계관과 캐릭터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파트너 주혜라를 투입해 관계성과 수사 구도를 확장하는 방식이다.

대본 리딩부터 드러난 시즌2 기대감

SBS '재벌X형사2' 대본 리딩 사진 / SBS
SBS '재벌X형사2' 대본 리딩 사진 / SBS

SBS는 첫 방송 소식과 함께 ‘재벌X형사2’ 대본 리딩 현장도 공개했다. 현장에는 안보현, 정은채를 비롯해 강상준, 김신비, 정가희, 김명수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안보현은 한층 노련해진 진이수의 귀환을 예고했다. 시즌1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만큼, 시즌2에서는 정식 형사로 성장한 진이수가 어떤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할지가 핵심이다.

정은채 역시 새 캐릭터 주혜라로 극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주혜라는 경찰학교 악마 교관이자 진이수의 직속 상관으로 설정된 인물이다. 기존 진이수의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주혜라의 강단 있는 카리스마가 부딪히며 새로운 공조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안보현과 정은채는 앞서 2025년 SBS 연기대상에서도 함께 무대에 올라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당부한 바 있다. 안보현은 새 시즌에서 진이수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했고, 정은채는 새롭게 합류해 안보현과 새로운 케미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S 시즌제 흥행, 이번에도 통할까

시즌제에 강한 SBS, 시즌2까지 터질까 / SBS
시즌제에 강한 SBS, 시즌2까지 터질까 / SBS

SBS는 그동안 시즌제 드라마에서 강한 성과를 보여왔다. ‘펜트하우스’, ‘낭만닥터 김사부’, ‘모범택시’, ‘열혈사제’ 등 굵직한 히트작들이 시즌제 혹은 확장형 세계관으로 시청자를 붙잡았다.

스튜디오S 출범 이후 SBS는 다양한 웰메이드 드라마를 기획·제작하며 금토극 브랜드를 강화해 왔다. 특히 독보적인 캐릭터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앞세운 장르물에서 높은 타율을 보여줬다.

‘재벌X형사2’ 역시 이 흐름 위에 놓인 작품이다. 전작이 이미 시청률 11.5%를 기록했고, 후속 편성작인 ‘김부장’이 2회 만에 순간 최고 18.1%를 찍으며 SBS 금토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관건은 시즌2가 얼마나 새로워졌느냐다. 안보현의 진이수는 유지하되, 정은채의 주혜라를 투입해 여성 주연 라인업을 바꿨다. 익숙한 세계관에 새 인물을 더한 선택이 시즌제 드라마의 피로감을 줄이고 신선함을 살릴 수 있을지가 승부처다.

유튜브, SBS 스브스 Drama

‘김부장’의 흥행 바통을 넘겨받는 ‘재벌X형사2’는 오는 8월 7일 첫 방송된다. 시즌1의 통쾌한 플렉스 수사극이 시즌2에서 더 커진 스케일과 새 케미로 돌아올 수 있을지, SBS 금토드라마의 다음 흥행 주자로 시선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