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포항시의원들, “특정세력 의회 개입 좌시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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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포항시의회 출범 앞두고 입장문 발표
원내교섭단체 보장 및 외부 세력 의회 개입 중단 촉구

[경북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제10대 포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당선인들이 교섭단체 보장과 외부세력 의회개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포항시의회 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 박칠용)의원과 당선인(김상민 · 김만호 · 박칠용 · 최광열 · 김은주 · 손태식 ·이민규 · 문성호 · 안명애)들은 28일 제10대 포항시의회 출범을 앞두고 입장문을 발표하고 "민주당은 지난 8대 의회부터 법적으로 보장된 원내교섭단체 운영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지만 국민의힘 중심의 의회운영위원회는 관련 안건을 유보하거나 상정조차 하지 않으며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사실상 거부해 왔다"고 밝히고"10대 포항시의회에서는 원내교섭단체가 구성돼야 하며, 이를 통해 소수 정당의 의견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의회 운영 전반에서 민주적 절차와 협의의 원칙이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수당의 독점적 원구성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지난 9대 후반기 포항시의회는 국민의힘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직을 사실상 독식한 결과 의회 운영의 균형은 무너졌고, 일부 상임위원회에서는 경험과 전문성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인선으로 절차적 혼선과 운영상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며"다수당은 힘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과의 충분한 협의와 상생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원구성 모델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특정 세력의 부당한 의회 개입 원천 차단을 촉구하며 "외부의 특정 세력이나 정치적 이해관계가 의회 운영과 원구성에 부당하게 개입해 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훼손해서는 안된다"며"민주당 포항시의회 의원들은 앞으로도 어떠한 부당한 개입과 의회 민주주의 훼손 시도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포항은 산업 다변화, 경기침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등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으며, 시민의 삶을 지키고 포항시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시기에 의회가 불필요한 정쟁과 독점적 운영에 매몰되어서는 안된다"면서"더불어민주당 포항시의원들은 시민의 뜻을 최우선에 두고, 민주적이고 책임 있는 의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