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는 완도로! 흥행 돌풍 ‘반값 여행’ 3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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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조기 마감 속 지역 소비액 15억 원 훌쩍 넘겨
26일부터 접수, 개인 10만 원부터 가족 최대 50만 원까지 파격적 페이백 혜택 제공

관광객에게는 여행 경비의 절반을 돌려주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에는 막대한 소비액을 유도해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완벽한 ‘상생의 마법’이 통했다는 평가다.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완도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3차 사전 신청 접수에 전격 돌입하며 또 한 번의 흥행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 1·2차 조기 마감 행진… 지역 경제 살린 '반값 마법'
28일 완도군에 따르면, 전국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진행된 1차 및 2차 ‘완도 반값 여행’ 지원 사업은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준비된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어 성황리에 마감되었다. 수치로 증명된 경제적 파급 효과는 실로 놀랍다. 1, 2차 신청자 수는 무려 1만 6,257명에 달했으며, 이들이 완도군 관내에 머물며 지출한 지역 내 직간접 소비액은 무려 15억 9백여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단순히 관광객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숙박업소, 식당, 카페, 특산물 판매장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고스란히 이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인구 감소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완도군 상권에 이른바 ‘반값 마법’이 든든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셈이다. 지자체의 과감한 재정 투자가 어떻게 지역 경제의 활력소로 되돌아오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모범 사례로, 인근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문의도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7월 한 달 완도 찾으면 '경비 절반' 돌려준다
1, 2차의 아쉬운 조기 마감으로 기회를 놓친 관광객들을 위해 완도군은 6월 26일부터 대망의 3차 사전 신청 접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3차 반값 여행 사업은 여름휴가 최성수기인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딱 한 달 동안 완도 방문 계획이 있는 외부 관광객들을 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정책의 실효성과 역외 자금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완도군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강진군 및 해남군 거주자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아쉽게 제외된다.
‘완도 반값 여행’의 핵심 개념은 매우 직관적이고 매력적이다. 관광객이 완도에 머무는 동안 숙박, 식사, 유료 관광지 체험, 지역 특산품 구매 등을 위해 지출한 총 여행 경비의 정확히 절반(50%)을 모바일 형태의 ‘완도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캐시백 형태의 파격 지원 사업이다. 지급받은 상품권은 완도 관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즉시 사용할 수 있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재투자를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 청년층 14만·가족 단위 50만 원… 맞춤형 혜택 총망라
페이백 혜택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여행 기간 동안 최소 10만 원 이상의 경비를 소비해야 한다는 기본 조건이 따른다. 지원되는 금액의 최대 한도는 여행객의 구성 형태와 인원수에 따라 세밀하게 차등 적용되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1인 개인 여행객의 경우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청년층(19세~34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청년 개인에게는 지원 한도를 최대 14만 원까지 대폭 상향 조정한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친구나 연인 등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 단위 여행객은 최대 2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자녀를 동반한 최대 5인 이하의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는 무려 최대 5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지원금이 제공된다. 치솟는 물가에 온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가 부담스러웠던 가장들에게 완도군의 이번 시책은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 같은 혜택이 아닐 수 없다.
■ "예산 소진 전 서두르세요" 꼼꼼한 사전 신청 필수
이처럼 풍성한 혜택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사전에 꼼꼼한 준비가 필수적이다. 반값 여행 지원을 받으려는 관광객은 반드시 완도 여행을 출발하기 최소 1일 전까지 ‘완도 반값 여행’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본인의 구체적인 사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야만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사후 신청은 절대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즐거운 여행을 마친 후에는 10일 이내에 다시 누리집에 접속하여 철저한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완도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배경으로 신청자 본인과 동반인이 모두 포함되도록 촬영한 사진 2장 이상을 업로드해야 하며, 관내 숙박업소,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각종 체험장 등에서 결제하고 받은 신용카드 또는 현금영수증을 함께 첨부해 지출 내역을 투명하게 증빙하면 된다.
완도군청 관광부서 관계자는 “이번 3차 반값 여행 역시 1, 2차 때와 마찬가지로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며 배정된 예산이 소진될 경우 예고 없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휴가 계획이 확정된 분들은 가급적 서둘러 사전 신청을 완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올여름 휴가는 청정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싱그러운 산림 자원이 어우러진 완도를 찾아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더불어 여행 경비 절반 환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최고의 알뜰 휴가를 즐겨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신청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 반값 여행’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