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핫플 뜬다…광주 1호 공공 반려견 놀이터 서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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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풍암생활체육공원 내 864㎡ 규모 본격 운영
체급별 공간 분리·QR 출입 시스템 도입으로 안전성 극대화, 27일 이웅종 교수 초청 개장식 등 볼거리 풍성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내 최초로 공공 반려견 전용 놀이터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알렸다. 그동안 반려견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전용 공간에 목말라 있던 지역 반려인들의 오랜 숙원이 풀리게 되면서, 이곳이 광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반려동물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지역 사회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반려인 숙원 풀렸다… 864㎡ 규모 맞춤형 휴식처
26일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에 따르면, 서구 지역의 대표적인 도심 속 휴식 공간인 풍암생활체육공원 내에 광주 지역 최초의 공공 반려견놀이터가 조성을 마치고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반려견놀이터 조성 사업에는 총 2억 4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총면적 864㎡에 달하는 널찍하고 쾌적한 규모를 자랑한다.
서구는 무엇보다 반려견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간을 세심하게 설계했다. 체급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대형견 전용 공간과 중소형견 전용 공간을 엄격하게 분리하여 조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놀이터 내부에는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널찍한 그늘막을 비롯해 보호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게의자, 반려견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깨끗한 음수대, 그리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전용 배변 수거함 등 필수 편의시설을 촘촘하게 배치하여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 주민 소통으로 빚어낸 상생의 공간
서구의 이번 반려견놀이터는 단순히 시설을 짓는 데 그치지 않고, 기획 단계부터 지역 주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빚어낸 '상생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서구청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광범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데 앞장섰다.
놀이터 위치 선정부터 내부 시설 배치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꼼꼼한 의견이 반영되었으며, 서구는 본격적인 정식 개장에 앞서 오는 28일까지 임시 개장 기간을 운영하며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이다. 이 기간 동안 놀이터를 미리 체험해 본 이용객들의 현장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비한 시설을 보완하여 30일 정식 개장 시에는 더욱 완벽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옹골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스마트 QR 인증 도입…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
새롭게 문을 여는 공공 반려견놀이터는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약속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 및 환경 정비를 위해 정기 휴장한다. 시설의 무분별한 이용을 막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놀이터 출입은 관련 법령에 따라 '동물등록'을 완벽하게 마친 반려견과 그 보호자로만 엄격하게 제한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최첨단 '반려견 QR 출입 인증 시스템'의 도입이다. 보호자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본인 인증을 거친 후, 등록된 반려견의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전용 QR코드를 발급받게 된다. 놀이터 입구에 설치된 리더기에 이 QR코드를 스캔해야만 출입문이 열리는 스마트한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미등록 반려견의 출입을 원천 차단하고 질병 전파 및 안전사고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7일 화려한 개장식… '개통령' 이웅종 교수 출격
서구는 30일 본격적인 정식 운영에 앞서, 놀이터 조성을 축하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7일 풍암생활체육공원 현장에서 지역 주민과 수많은 반려인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성대한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장식은 다채로운 행사와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꽉 채워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순서는 단연 유명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의 초청 강연이다. 인기 TV 동물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른바 '개통령'으로 잘 알려진 이웅종 동신대학교 교수가 직접 무대에 올라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공존문화'라는 주제로 흥미롭고 깊이 있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반려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올바른 펫티켓 교육, 서구의 다채로운 반려동물 복지 정책 홍보 부스 운영, 그리고 반려견과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주 지역 최초로 조성된 이번 공공 반려견놀이터가 단순히 개들이 뛰어노는 공간을 넘어, 우리 지역 사회에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문화가 확고히 뿌리내리는 중대한 마중물 역할을 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벅찬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서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편안하게 어우러질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반려 친화 명품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행정적 역량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