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서울소방, 소방관 위한 현장 밀착 보상 상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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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동대문소방서 찾아 '제2회 찾아가는 보상·보훈 지원센터' 성황리 운영
공상 신청부터 까다로운 입증까지 전 과정 1대1 맞춤형 컨설팅 제공으로 호응

하지만 막상 참혹한 구급·구조 현장 활동 중 다치거나 씻을 수 없는 병을 얻게 되더라도, 복잡한 공무상 요양 승인 절차와 까다로운 의학적 입증 과정에 가로막혀 제때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러한 소방관들의 무거운 짐과 억울함을 덜어주고자 관계 기관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구급차 사이드렌이 울리는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공무원연금공단과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가 손을 굳게 맞잡고 부상 소방관들의 든든한 법적·행정적 조력자로 나선 것이다.
■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맞춤형 보상 체계 구축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2회 찾아가는 보상·보훈 지원센터’ 합동 운영에 참여, 재해보상 관련 맞춤형 밀착 상담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5일 공식 발표했다.
이 뜻깊은 ‘찾아가는 보상·보훈 지원센터’ 프로젝트는 지난날 양 기관이 소방공무원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를 맹세하며 맺은 굳건한 업무협약(MOU)을 그 든든한 추진 배경으로 삼고 있다.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 각종 가혹하고 위험한 현장 활동으로 인해 안타깝게 공무상 부상이나 질병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낯선 관련 법령이나 복잡다단한 신청 절차를 잘 몰라 막막해하는 전직 및 현직 소방공무원은 물론 그 가족들까지 센터가 직접 찾아가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획기적인 밀착형 복지 행정 사업이다. 서류와 책상 중심의 수동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수요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다가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 복잡한 요양 승인 절차, 1대 1 밀착 상담으로 완전 타파
이날 동대문소방서 한편에 정성껏 차려진 상담 부스에서는 쉼 없이 울리는 출동 지령 방송 속에서도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틈틈이 방문한 소방관들의 발길이 온종일 끊이지 않았다. 공무원연금공단의 경험 풍부한 재해보상 전문 인력들은 이곳을 찾은 소방공무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공무상 요양 신청의 첫 단추부터 체계적인 재활, 그리고 최종적인 금전적 보상에 이르는 재해보상 제도 전반에 대해 개인별 상황에 딱 들어맞는 1대 1 맞춤형 심층 상담을 쉼 없이 진행했다.
특히 이번 상담 세션에서는 화상이나 골절 등 겉으로 명확히 드러나는 외상뿐만 아니라, 유해 가스 흡입 등으로 인한 희귀성 질환, 그리고 수많은 참사 현장 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와 같은 보이지 않는 정신적 질환에 대한 재해 경위 입증 자료 준비 절차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컨설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막연하고 두렵게만 느껴졌던 까다로운 공상 처리 절차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명쾌한 해답과 팁을 얻은 상담자들은 매우 높은 만족도를 표하며, 이러한 현장 중심 행정 서비스가 진작 도입되었어야 했다며 입을 모아 공감을 표했다.
■ 종로 거쳐 동대문으로… 하반기 영등포·강남 순회 예고
양 기관이 합심하여 뚝심 있게 추진 중인 '찾아가는 보상·보훈 지원센터'는 단순한 보여주기식 일회성 전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연간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서울 소방 행정의 중심 격인 종로소방서에서 대망의 첫선을 보이며 소방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고, 이번 동대문소방서 방문이 그 힘찬 두 번째 발걸음이다.
올해 한 해 동안 총 4회에 걸쳐 서울 권역별 주요 거점 소방서를 직접 순회하며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다가오는 하반기에는 영등포소방서와 강남소방서에서 각각 제3회, 제4회 지원센터가 연이어 열릴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서울 전역에 흩어져 근무하는 수많은 소방공무원이 지리적,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권리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누구나 손쉽고 편안하게 최고 수준의 재해보상 전문 상담 서비스를 곁에서 제공받을 수 있게 접근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을 굳혔다.
■ "현장 중심 적극 행정의 표본, 소방관 처우 개선의 든든한 마중물"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고귀한 헌신에 걸맞은 합당한 예우와 빈틈없는 보상은 국가와 지자체가 마땅히 져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무거운 책무다. 이번 공무원연금공단과 서울소방재난본부의 합동 상담 부스 운영은 딱딱한 서류 심사에만 의존하던 기존의 관료주의적이고 수동적인 행정 관행에서 과감히 벗어나, 직접 땀 냄새 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방관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적극 행정'의 가장 훌륭한 표본으로 관련 부처 안팎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번 2회차 행사를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진두지휘한 공무원연금공단의 김정남 재해보상2실장은 “밤낮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공무원 한 분 한 분이 재해보상 제도에 대한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때 제공받고, 자신이 입은 육체적·정신적 피해에 대해 단 한 치의 억울함 없이 적절하고 합당한 보상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같은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상담을 전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서울소방재난본부를 비롯한 전국 단위의 관련 유관기관들과의 끈끈하고 지속적인 소통 및 협력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다져서, 공상으로 고통받는 소방관들이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재해보상 서비스에 마음 편히 다가갈 수 있도록 제도적 문턱을 낮추고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힘주어 다짐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주저 없이 흘린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거룩한 피와 땀이 온당하고 명예로운 보상으로 확실히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의 이 따뜻하고 세심한 동행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멈춤 없이 계속되기를 우리 사회 전체가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