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보증금 0원' 나주시, 청년 임대주택 7가구 추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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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 거주 만 18~45세 무주택 취업 청년 대상 7월 8일까지 접수
월 관리비만 내고 최장 4년 거주 파격 혜택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나주' 실현 박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턱없이 높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남 나주시가 전국 최초로 꺼내든 파격적인 주거 복지 카드, 이른바 '보증금 없는 청년 임대주택'이 청년층의 열렬한 환호 속에 순항하고 있다.
나주시가 오는 7월 8일까지 공실 세대 7호를 대상으로 입주자 추가 모집에 나선다. 지난해 취업청년 임대주택 동호수 추첨식·입주설명회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 나주시
나주시가 오는 7월 8일까지 공실 세대 7호를 대상으로 입주자 추가 모집에 나선다. 지난해 취업청년 임대주택 동호수 추첨식·입주설명회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 나주시

목돈 마련의 좌절감에 시달리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든든한 보금자리를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젊고 활기찬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나주시의 선도적인 청년 정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가운데, 아쉽게 입주 기회를 놓쳤던 청년들을 위한 추가 모집 소식이 전해져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청년 주거난 해소의 '혁신 롤모델'… 관리비만 내면 끝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4일, 취업과 창업을 위해 땀 흘리는 청년들의 가장 큰 현실적 장벽인 주거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취업 청년 임대주택’의 공실 세대에 대한 추가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주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야심 차게 도입한 '취업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말 그대로 청년 입주자가 수천만 원에 달하는 무거운 목돈인 '임대 보증금'을 단 한 푼도 내지 않고 오로지 매월 발생하는 아파트 일반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며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한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청년 주거 복지 정책이다.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하더라도 팍팍한 월급으로 높은 전월세 보증금을 마련하느라 대출 빚에 허덕이는 뼈아픈 현실을 지자체 차원에서 꿰뚫어 보고, 과감한 재정 투입을 통해 청년들의 온전한 자립과 자산 형성의 든든한 디딤돌을 마련해주었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 송월·삼영 부영아파트 잔여 공실 7세대 대상 '알짜 기회'

현재 나주시는 지역 내 정주 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송월동과 삼영동 소재 부영아파트 단지 내에 총 150호 규모의 대단위 청년 임대주택을 성공적으로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추가 모집은 기존 입주자의 취업지 변경 및 퇴거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발생한 알토란 같은 공실 세대 총 7호(삼영동 부영아파트 3호, 송월동 부영아파트 4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귀중한 기회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생활 편의 시설이 밀집해 있어 청년 입주자들의 거주 만족도가 매우 높다. 따라서 지난 정규 모집 기간에 치열한 경쟁률 탓에 아쉽게 고배를 마셨거나, 타 지역에서 나주로의 취업 및 성공적인 이주를 간절히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타 지역 거주 '무주택·근로 청년' 대상… 최대 4년 거주 보장

가장 중요한 입주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출생연도 1981년~2008년)의 근로 의욕이 넘치는 청년으로 한정된다. 지역 인구 유입이라는 사업의 핵심 취지에 완벽하게 부합할 수 있도록, 신청일 현재 나주시가 아닌 타 시·군·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최종 입주와 동시에 즉시 나주시로 전입신고가 가능한 자원이어야 한다.

또한, 나주시 관내에 소재한 사업체에 정규직 또는 계약직으로 정상 근무하고 있거나 개인 사업을 성실히 운영하고 있어 명확한 소득 증빙이 반드시 가능해야 한다. 아울러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청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건강보험료 납부 기준으로 중위소득 150% 이하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본인 명의의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무주택자 등 세부 공고문에 명시된 까다로운 자격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입주자는 기본 2년의 넉넉한 임대 계약 기간을 보장받으며, 이후 거주 요건을 충족할 경우 1회에 한해 연장 계약이 가능해 최장 4년 동안 쫓겨날 불안감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오는 7월 8일까지 나주시청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취업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 세부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한 뒤, 지정된 신청서 양식과 증빙 서류를 빠짐없이 갖춰 시청 기획예산실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hjyr23@korea.kr)을 통해 간편하게 제출하면 된다. 시는 엄격하고 공정한 입주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7월 중으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입주는 다가오는 8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 윤병태 시장 "주거 안정이 곧 지역의 미래… 청년 정책 확대할 것"

나주시는 튼튼한 청년 주거 안정이 곧 지역 내 양질의 청년 인구 정착과 타 지역 인구 유입의 강력한 마중물이 될 뿐만 아니라, 극심한 구인난에 허덕이는 지역 강소기업들의 숨통을 트이게 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전반을 활성화시키는 가장 핵심적이고 필수적인 기반 인프라라고 굳게 확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야심 차게 진두지휘하고 있는 윤병태 나주시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우리 청년들이 짓누르는 주거비 걱정의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나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자신의 찬란한 미래를 마음껏 설계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지자체가 앞장서서 마련해 주는 것은, 결국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눈부신 성장과 직결되는 가장 확실한 복지이자 훌륭한 투자”라고 역설했다.

이어 윤 시장은 “앞으로도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의 무거운 주거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고, 지역 사회 곳곳에 젊고 역동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체감도 높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청년 복지 정책들을 쉼 없이 발굴하고 과감하게 확대하여,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이 가장 머물고 싶고 평생 정착하고 싶은 '기회의 땅, 으뜸 나주'를 반드시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와 뚜렷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