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당선인, 진보 정당과 '맞손'… "압도적 성장·사회적 대타협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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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정의당 제안 정책 적극 수용 의지 밝혀
25일 노동계와 대화 나서며 상생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비전 제시

새롭게 출범하는 거대 지자체의 수장으로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고,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회복을 이끌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 "320만 특별시민 모두의 도시… 진보 정책 적극 수용"
민형배 당선인은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진보당과 정의당 등 진보 정당들이 제안했던 핵심 정책과 가치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향후 특별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는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다.
민 당선인은 “새롭게 닻을 올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특정 정당이나 세력이 아닌 320만 특별시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도시여야 한다”며, “우리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편견 없이 시정에 담아내는 진정한 의미의 ‘사회적 협치’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이자 가장 성숙하고 품격 있는 민주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성장과 분배 함께 가는 사회대전환 모델 완성할 것"
특히 민 당선인은 지역의 오랜 숙원인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정파를 초월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량 기업 유치를 통한 압도적인 경제 성장, 침체된 지역 경제의 회복,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청년 일자리 확대는 여야를 막론하고 반드시 이뤄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규정하며, 진보 정당이 줄곧 강조해 온 노동 존중, 공공성 강화, 기후위기 선제 대응 등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주요 사회적 의제들을 시정에 적극 수용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민 당선인은 “수많은 기업들이 스스로 찾아와 투자하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도시는, 단지 세제 혜택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동계와 기업, 그리고 시민사회가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며 쌓아 올린 견고한 '신뢰'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앞으로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대화와 협의의 폭을 끊임없이 넓혀가며, 경제적 성장과 공정한 분배, 쇠퇴하는 농어촌과 발전하는 도시, 그리고 기업과 노동자가 다 함께 상생하며 발전하는 새로운 '사회대전환 모델'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25일 '노동분야 특별시민과의 대화'… 현장 소통 시동
이러한 협치와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민형배 당선인은 오는 25일 개최되는 ‘노동분야 특별시민과의 대화’에 직접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이 자리에서 민 당선인은 지역 노동계 대표 및 시민사회 관계자들과 마주 앉아 얽힌 현안들을 격의 없이 청취하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 마련, 그리고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노사관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영을 뛰어넘는 민 당선인의 포용적 리더십이 출범을 앞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어떠한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지역 사회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