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세풍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전격 모집… "2차전지·물류 최적 거점"

작성일

6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35만 4,000㎡ 부지 대상
기회발전특구 세제 혜택·50년 장기 임대 등 파격적 투자 인센티브 '눈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최관호)가 광양항 배후의 핵심 물류·산업 거점인 세풍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할 유망 기업들을 대대적으로 모집하며 본격적인 기업 유치전에 돌입했다.

압도적인 물류 인프라와 2차전지 산업 클러스터 시너지, 그리고 역대급 투자 혜택까지 더해진 '금싸라기' 입지에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최대 50년 장기 임대·저렴한 임대료… "안정적 경영 환경 보장"

여수광양항만공사는 6월 24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약 두 달간 세풍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 부지는 광양항과 직접 맞닿아 있는 총면적 35만 4,000㎡의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

가장 큰 장점은 입주 기업의 초기 자본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것이다. 임대료는 ㎡당 월 700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게 책정되었으며, 최장 50년까지 장기 임대가 가능해 기업들이 부지 확보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정적으로 중장기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생산 시설을 운영할 수 있다. 입주 가능한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 총 8개 분야에 달한다.

■ 2차전지 클러스터 시너지 극대화 및 물류비 획기적 절감

세풍배후단지의 압도적인 경쟁력은 바로 '입지' 그 자체에 있다. 이곳은 정부가 지정한 '2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바로 인근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등 국내외 2차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앵커 기업들이 든든하게 자리 잡고 있다. 관련 기업이 입주할 경우 원료와 소재 조달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막강한 전후방 밸류체인(가치사슬) 연계 효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또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와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인접해 있어, 해외에서 원자재를 수입하거나 완성된 제품을 수출할 때 발생하는 막대한 내륙 운송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은 수출입 기업들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작용한다.

■ "세금 걱정 끝"… 기회발전특구가 쏟아내는 파격적 투자 혜택

입주 기업들을 향해 쏟아지는 전례 없는 파격적인 세제 및 재정 지원 혜택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기본적으로 배후단지 입주기업은 5년간 취득세 100% 면제 및 재산세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만약 수도권에서 전라남도로 사업장을 이전하여 신설 또는 증설하는 기업의 경우,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최대 300억 원까지 두둑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 내 신·증설 및 국내 다른 지역에서 이전하는 기업에게도 최대 50억 원의 입지보조금이 지원되어 초기 투자에 대한 자금 압박을 크게 덜어준다. 여기에 '2차전지 기회발전특구'에 주어지는 특별 혜택이 더해져 창업기업과 신설 사업장은 최초 5년간 소득세와 법인세 100% 전액 면제, 이후 2년간 50% 감면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막대한 개발부담금마저 전액 면제된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호재… "전국구 산단 홍보 총력"

특히 다가오는 7월 1일 매머드급 행정구역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어, 향후 더욱 거대해진 통합 지자체 차원의 전폭적인 행정적, 정책적 지원 시스템이 가동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공사는 전국 주요 산업단지 곳곳에 입주기업 모집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전사적인 홍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세풍항만배후단지는 2차전지 산업에 최적화된 입지 조건과 광양항의 탁월한 물류 인프라, 그리고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파격적인 투자 혜택까지 '삼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 거점"이라며,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든든하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고자 하는 유망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여수광양항만공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문과 세부적인 신청 절차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사 물류단지부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