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 앵커사업단, 'AI+산업기술 실증 포럼' 개최… 글로벌 혁신 생태계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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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서 국내외 26개 핵심 기관·기업 참여
지산학연 거버넌스 협약 및 11건 다자간 MOU 체결로 AI 실증부터 글로벌 투자 연계까지 '원스톱' 도약

남부대학교를 필두로 한 광주 지역의 주요 대학과 혁신 기관들이 국내외 굴지의 AI 기업 및 글로벌 투자사들과 손을 맞잡고, 지역 산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 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견고한 'AI 실증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 제주서 막 오른 AI 실증 포럼… 글로벌 거물급 '총출동'
남부대학교 앵커사업단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주시 소재 호텔레오에서 「R&D 기반 실증스튜디오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AI+산업기술 실증 포럼’을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AI가 지역 산업기술 실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시의적절한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실험실에 머물러 있던 AI 기술을 실제 지역 산업 현장에 적용한 다채로운 실증 사례를 집중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아가 대학과 지역 혁신기관, 그리고 민간 기업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한 차원 높게 끌어올려 실질적인 기술 사업화의 기틀을 다진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국내외 핵심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글로벌 초기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인 '앤틀러글로벌투자법인'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꼽히는 '㈜퓨리오사에이아이(FuriosaAI)', 거대한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한중과학기술서비스협회', 글로벌 펀드 운용사인 '미시간벤처투자캐피탈' 등 AI 기술 개발부터 실증, 글로벌 사업화, 그리고 막대한 자금 투자 연계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전문 기관 및 기업 26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지산학연 똘똘 뭉쳤다… 광주지역 혁신 역량 총결집
이번 포럼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단일 대학의 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 전체의 혁신 역량이 총결집된 '초협력' 모델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행사의 공동 주최 명단에는 남부대학교 앵커사업단뿐만 아니라 송원대학교 앵커사업단, 한국폴리텍V대학 앵커사업단 등 학계가 전면에 나섰다.
여기에 한국광기술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디자인진흥원 등 광주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굵직한 핵심 혁신기관들이 모두 힘을 보태며 완벽한 ‘지산학연(지자체·산업계·학계·연구기관)’ 협력 거버넌스를 완성했다. 이 밖에도 한국도로공사가 참여해 미래 지하고속도로와 태양광 에너지를 결합한 최첨단 융복합 실증 모델을 선보이며, 광주연합기술지주와 미시간투자법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생생한 실증 사업화 성공 사례를 발표하여 지역 R&D 우수 성과 기업들에게 글로벌 진출의 확실한 이정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 기조강연부터 다자간 MOU까지… 투자와 사업화 '원스톱' 연계
포럼의 세부 일정 역시 기술의 트렌드를 읽고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개막 첫날 열리는 지산학연 거버넌스 협약식을 신호탄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AI 반도체 및 AI 컴퓨팅 기술의 글로벌 최신 동향, 거대 중국 시장 진출 전략 및 실제 수출 성과 분석, 그리고 스타트업들의 가장 큰 갈증인 글로벌 기술 사업화 투자 유치 성공 사례 등에 대한 명품 기조 강연이 쉴 새 없이 쏟아진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생생한 AI 실증 강연, 국가 차원의 AI 기반 인프라 구축 전략, 기술 투자와 특허를 연계한 수익 창출 방안 등 알찬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1차년도 사업의 우수 성과를 참가자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과 자본을 가진 국내외 투자사 간의 프라이빗한 네트워킹 시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 포럼의 하이라이트는 지역 AI 산업 실증과 고도화된 사업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업무협약(MOU) 체결이다. 대학, 연구기관, AI 실증 전문 기업, 그리고 국내외 굴지의 투자 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얽힌 총 11건의 다자간 MOU가 현장에서 전격적으로 체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실증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끈끈하고 지속 가능한 AI 실증 협력 생태계를 광주 지역에 확고히 뿌리내린다는 복안이다.
■ 윤봉식 센터장 "실질적 투자와 글로벌 진출 이끄는 마중물 될 것"
남부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이번 3일간의 집중적인 포럼을 통해 고도의 AI 기반 산업 기술이 지역 내 다양한 전통 산업군으로 폭넓게 스며드는 '적용 가능성'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자금난과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유망 기업들에게 기술 사업화 및 투자 연계의 탄탄한 마당을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광주 지역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AI 실증의 핵심 테스트베드이자 생태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
포럼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는 윤봉식 남부대학교 앵커사업단 AiDX실증센터장은 “이번 ‘AI+산업기술 실증 포럼’은 대학이라는 상아탑과 현장의 혁신 기관, 기술력을 갖춘 AI 기업, 그리고 막대한 자본력을 지닌 글로벌 투자 및 기술 사업화 기관이 한데 모여 지역 산업이 나아가야 할 혁신의 명확한 방향을 모색하는 진정한 협력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센터장은 “광주 지역의 우수한 기술이 우물 안 개구리에 머물지 않도록 앤틀러글로벌투자법인, 한중과학기술서비스협회 등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강력한 글로벌 투자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우리 지역 기업들이 땀 흘려 일궈낸 소중한 AI 실증 및 사업화 성과들이 단순한 연구 실적을 넘어 실질적인 대규모 글로벌 투자 유치와 성공적인 해외 진출로 직접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단 차원의 모든 역량과 노력을 아낌없이 쏟아붓겠다”고 강한 포부와 굳은 결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