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68만원 상승…특별배당 기대감에 내 계좌 수익률 수직 상승 예고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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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급등에 힘입은 지분가치 68조 원 증가의 비결
반도체 하이테크와 원전 사업으로 건설 부문 성장 견인

삼성물산이 자회사 삼성전자의 주가 급등에 따른 지분 가치 상승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증시에서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건설 부문의 하이테크 및 원전 모멘텀 가시화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24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물산(028260)은 전일 대비 27,500원 오른 48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당일 상승률은 6.04%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78조 837억 원으로 코스피 순위 9위에 안착했다. 거래량은 535,178주를 기록했고 외국인 소진율은 30.95%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삼성물산의 주가 급등은 그룹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기록적인 상승세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전일 대비 30,500원 폭등한 340,500원을 기록하며 9.84%의 고성장을 달성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990조 6,579억 원으로 코스피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으며 당일 거래대금은 9조 5,644억 원을 상회했다.

미래에셋증권 에퀴티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물산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되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370,000원에서 680,000원으로 대폭 상향 제시되었다. 보고서는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가치가 2025년 말 대비 약 68조 원 증가한 점을 핵심 원인으로 꼽았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5만 원으로 제시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자산 가치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삼성물산은 직접 보유 지분 외에도 삼성생명을 통해 삼성전자를 간접 지배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어 지분 가치 증대 효과가 배가되는 특징을 지닌다. 주주환원 정책의 강화 역시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소다. 삼성물산은 2026년 2월에 향후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최소 주당 배당금을 기존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관계사 배당 수익의 60%에서 70%를 환원하는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근 시장에서 형성된 기대감은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지급 가능성이 삼성물산의 현금 배당 확대로 연결될 수 있다는 관측에 기반한다.

삼성물산 / 삼성물산
삼성물산 / 삼성물산

미래에셋증권 리서치 내용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자체 사업부인 건설 부문의 영업 가치 기여도 역시 확대되는 추세다. 건설 부문은 삼성전자의 평택 P4 및 P6 공장 물량과 미국 테일러 2공장 착공 등 반도체 하이테크(고도 기술 산업 시설) 중심의 수주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리서치센터는 2026년 하이테크 수주 규모가 당초 회사 측 가이던스인 6.8조 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해외 원전 분야에서의 모멘텀도 구체화되고 있다. 베트남 등 팀코리아를 통한 대형 원전 사업 참여와 함께 유럽 중심의 SMR(소형 모듈 원자로) 사업 진출이 가시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루마니아 도이세슈티 SMR 프로젝트는 2027년 상반기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추정한 삼성물산의 2026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5조 74억 원, 영업이익은 3조 6,000억 원으로 전년도 매출액 40조 742억 원과 영업이익 3조 2,930억 원 대비 견조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확정 전망되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삼성물산은 총수 일가 지분율이 35.7%에 달해 그룹 내 핵심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자료에 나타난 주요 상장사 보유 지분가치를 살펴보면 6월 22일 종가 기준 할인율 40%를 적용하더라도 삼성전자 지분가치가 62조 6,200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5조 4,880억 원, 삼성생명이 10조 4,550억 원 등으로 합계 93조 2,770억 원 규모에 이른다. 이처럼 탄탄한 자산가치와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 손익 개선 기조는 향후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추가적인 상승을 지지하는 강력한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시장의 유동성과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삼성전자에 집중되는 환경 속에서 지분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는 구조가 명확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