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화합의 장" 제9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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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읍면 240여 명 명승부 펼쳐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 속도가 빨라지면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 복지를 책임지는 '시니어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 양평군은 남한강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쾌적한 인프라를 구축하며 실버 스포츠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특히 양평군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집주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천연 및 인조잔디 구장을 선제적으로 확충해 왔으며, 대표적인 거점인 갈산체육공원은 전국의 동호인들이 부러워하는 독보적인 정비 상태를 자랑한다.
이러한 든든한 인프라를 자양분 삼아 양평의 그라운드골프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지역 어르신들을 하나로 묶는 강력한 로컬 문화로 안착했다.
양평의 탄탄한 스포츠 복지 역량을 증명하듯, 관내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거대한 축제가 막을 내렸다.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3일 갈산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제9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어르신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 그리고 회원 간의 끈끈한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양평군이 가진 굳건한 저변을 증명하듯 관내 13개 읍면 분회에서 선발된 최정예 선수단과 응원단, 체육회 관계자 등 총 24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석해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개회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이환오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과 각 읍면 분회장들이 총출동해 선수들의 선전을 격려했다.
친환경 잔디 위에서 펼쳐진 본 경기에서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정교한 퍼팅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단체전에서는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인 ‘옥천분회’가 영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청운분회가 준우승, 양평분회가 3위에 올랐다.
개인전 역시 옥천분회의 독무대였다. 옥천분회 소속 최덕숙 선수가 신중한 경기 운영 끝에 1위를 차지했으며, 김순덕 선수와 박숙희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대사를 통해 “그라운드골프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회원 간 두터운 친목을 다지는 데 가장 이상적인 생활체육”이라며, “오늘 대회가 승패를 떠나 서로를 따뜻하게 격려하고 우정을 나누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양평군은 전국 최고의 생활체육 시설 명성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100세 시대에 걸맞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노인복지 정책과 여가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