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지역 살릴 'G-웰니스 로컬브랜딩'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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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RISE 사업 연계해 시민문화예술활동가·로컬축제 매니저 본격 양성
100여 명 참여 속 실무 중심 교육으로 '꿀잼 도시' 광주 도약 견인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지역의 고유한 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기획해 낼 수 있는 전문적인 '사람'을 키우는 데 집중적인 투자를 시작한 것이다.
광주여자대학교가 주도하는 실무형 핵심 인재 양성 프로젝트가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이른바 '꿀잼 도시' 광주를 완성하는 강력한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지역 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지역 문화예술·관광 부흥 이끌 핵심 인재 발굴 나선다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RISE사업단과 지역사회MAUM협력센터는 광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RISE 사업의 핵심 과제인 「문화예술·관광도시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G-웰니스 로컬브랜딩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전격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 프로그램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지자체 간의 관광 경쟁 속에서 광주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 및 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한 장기적 발전을 최일선에서 이끌어갈 현장 밀착형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야심 차게 마련됐다.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본 교육 과정에는 광주여대 재학생을 비롯해 인근 동강대학교 재학생, 그리고 문화 기획에 관심이 많은 열정적인 지역 주민 등 총 100여 명이 대거 참여하며 높은 학구열을 예고했다.
■ '시민문화예술활동가' 과정… 공공적 가치부터 실전 기획까지
이번 로컬브랜딩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 핵심 트랙으로 나뉘어 심도 있게 진행된다. 첫 번째 트랙인 ‘시민문화예술활동가 양성 교육’은 6월 23일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일까지 총 4회차, 도합 12시간의 압축적이고 밀도 높은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이 과정은 광주문화재단과의 긴밀한 업무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문화예술이 지니는 숭고한 공공적 가치와 지역 사회 내에서의 필수적인 역할을 깊이 있게 고찰하게 된다. 또한, 막연했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 기법과 효과적인 대중 홍보 전략, 국내외 성공적인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콘텐츠 사례에 대한 입체적 분석, 그리고 아직 빛을 보지 못한 광주 지역 내 숨은 문화예술 자원 탐색 등 실전에 즉시 투입 가능한 지역 문화 기반의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전수받게 된다.
■ 지역 축제의 판도를 바꾼다… 실무형 '로컬축제 매니저' 육성
두 번째 트랙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꼽히는 ‘로컬축제 매니저 양성 교육’이다. 이 과정은 6월 22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꼼꼼하게 총 4회, 12시간에 걸쳐 운영되며 지역 축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전문가를 키워낸다.
교육 내용은 로컬 축제 기획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시작으로, 광주의 대표적인 강점인 다채로운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특색 있는 미식 축제 기획 방법론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단순히 강의실에 앉아 이론만 듣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기반 콘텐츠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생생한 현장 체험 활동과 수강생들이 직접 조를 이뤄 참신한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는 팀별 프로젝트 등 철저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천편일률적인 지역 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독창적인 지역 축제 기획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배출할 예정이다.
■ 유관기관 협력 통한 실전형 교육… "문화 관광 도시 광주의 경쟁력 될 것"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이 돋보이는 이유는 상아탑 안에서의 고립된 교육을 탈피해, 광주문화재단과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등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지역 내 주요 유관기관들과 견고한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지역이 보유한 한정된 문화 자원을 십분 활용해 매력적인 수익형 콘텐츠를 기획하는 안목과,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며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대처하는 실무 역량을 동시에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하고 담당하는 광주여대 김지현 교수는 “우리 지역이 품고 있는 훌륭한 문화예술과 관광 자원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철저한 실무 중심의 밀착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동반 성장하는 진정한 지역 기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내 여러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문화예술 및 관광 선도 도시로서 광주광역시가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데 대학 차원의 기여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여대 RISE사업단은 이번 G-웰니스 로컬브랜딩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안착을 마중물 삼아, 앞으로도 지역이 간절히 필요로 하는 문화예술, 관광, 로컬브랜딩 분야의 전문 인재를 끊임없이 육성하며 건강하고 자생력 있는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