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하반기 쾌속 질주 예고… 핵심 현안 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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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군수 주재 2026년 업무보고회 개최
민선 9기 출범 앞두고 부서·팀별 우선순위 사업 밀착 점검하며 군정 실행력 극대화 예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영광군이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9기의 성공적인 안착과 군정 운영의 추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세일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심도 있게 개최했다. / 영광군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세일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심도 있게 개최했다. / 영광군

상반기를 되돌아보고 하반기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촘촘한 점검망을 가동하며,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와 눈부신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행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발전의 고삐를 바짝 죄는 영광군의 꼼꼼한 행정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 민선 9기 출범 앞둔 징검다리, 행정 연속성 확보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세일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심도 있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업무보고회는 다가오는 민선 9기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현재 진행 중인 군정 주요 현안과 핵심 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통상적으로 새로운 단체장의 임기가 시작되거나 민선 기수가 넘어가는 전환기에는 어수선한 분위기 탓에 기존 사업들이 표류하거나 행정의 연속성이 단절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기 쉽다. 하지만 영광군은 선제적인 보고회 개최를 통해 이러한 과도기적 행정 공백을 원천 차단하고, 군민을 위한 정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는 탄탄한 징검다리를 놓는 데 주력했다.

■ 부서·팀별 우선순위 타겟팅, 가시적 성과 창출 총력

이날 회의실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단순한 성과 나열식의 관행적인 보고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부서별은 물론 세부적인 팀별 '우선순위 사업'을 명확히 타겟팅하고 집중적으로 해부하는 난상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각 부서장들은 2026년 상반기 동안 거둔 의미 있는 긍정적 성과뿐만 아니라, 목표 달성에 미치지 못했던 아쉬운 점과 뼈아픈 한계점까지 여과 없이 탁자에 올려놓고 냉철한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급변하는 대내외 업무 여건을 면밀히 예측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한정된 예산과 행정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나 군민 복지 증진 등 군정 파급효과가 크고 시급성이 매우 높은 최우선 사업들을 선별해 하반기 내에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끌어내겠다는 매서운 각오를 다졌다.

■ 성과와 한계 냉철한 분석, 핀셋형 대응 전략 수립

과거를 거울삼아 미래를 대비하는 시간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지난 민선 8기 동안 영광군이 야심 차게 추진해 온 굵직한 주요 사업들의 성과와 명암을 객관적인 지표로 심층 분석했다.

단순히 잘된 점을 포장하는 데 급급하지 않고, 지연되거나 부진했던 사업의 근본적인 원인을 집요하게 파헤쳤다. 나아가 새롭게 닻을 올릴 민선 9기의 거시적인 군정 방향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앞으로도 예산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사업과, 방향을 수정하거나 대폭 보완이 필요한 사업을 날카롭게 분류하는 핀셋형 점검을 진행했다. 부서별 핵심 현안에 대해서는 뜬구름 잡는 청사진 대신, 세부적인 추진 일정, 예상되는 장애물 및 문제점, 그리고 이를 돌파할 구체적인 '플랜B'까지 포함된 실전형 실행계획을 보고하도록 강제하여 행정의 실효성과 관리 체계를 한 차원 높게 끌어올렸다.

■ 장세일 군수 "부서 간 칸막이 허물고 속도감 높여라"

약속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이어진 마라톤 회의를 주재한 장세일 영광군수는 보고된 내용들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짚어가며 뼈 있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장 군수는 “아무리 훌륭한 기획과 좋은 정책이라 할지라도 적기(골든타임)를 놓치거나 부서 간의 소통 부재로 실행력을 잃는다면 군민들에게 어떠한 감동도 줄 수 없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영광군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 대해 “부서별, 팀별로 흩어져 있던 행정의 지향점을 민선 9기의 비전이라는 하나의 큰 줄기로 모으고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총평하며, “오늘 점검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부서 간 견고한 이기주의의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공고히 다지겠다. 군민들이 간절히 염원하는 주요 현안 사업들이 거침없는 속도감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이행 점검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영광군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빈틈없는 행정망을 구축하며 신발 끈을 고쳐 맨 영광군의 하반기 군정 행보에 지역민들의 기대 어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