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구청장직 인수위, 민선9기 출범 앞두고 현장 중심 행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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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전 5대 현장 올인

인천 서구의 거대한 축이었던 검단 지역이 오는 7월 1일, 마침내 ‘검단구’라는 독자적인 타이틀을 달고 공식 출범한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계획도시인 검단신도시 개발로 인해 인구가 급증하면서, 기존 서구 중심의 행정 서비스로는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에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밀착형 자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이번 분구(分區)는 검단이 수도권 서북부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결정적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민선 9기 검단구의 초대 사령탑을 맡은 김진규 당선인과 구청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원기)는 출범과 동시에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민 체감형 정치를 펴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인수위는 지난 19일, 구민 생활 및 안전과 직결된 주요 핵심 현장을 직접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전개했다.

이번 방문은 책상 위 보고서에 의존하지 않고, 신설 구의 기틀이 될 거점 시설들의 운영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규 당선인과 전원기 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인수위원은 구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관을 시작으로, 지역 맞춤형 취업을 지원할 일자리지원센터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주민 안전의 컨트롤타워가 될 검단구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서는 방범 CCTV 운영 현황과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하며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

이어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청년 성장의 기반과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단순한 시찰을 넘어 민선 9기 검단구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됐다.

김진규 당선인은 “평생학습, 일자리, 안전, 청년창업, 복지 등 구민의 일상을 떠받치는 현장을 두루 살피며 검단구가 나아가야 할 길이 더욱 분명해졌다”라며 “출범과 동시에 구민이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가감 없이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전원기 인수위원장 역시 “출범 첫날부터 한 치의 오차 없이 가동되는 검단구를 만들기 위해 준비를 빈틈없이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수위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주요 업무와 공약사항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민선 9기 검단의 새로운 시정 비전과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폭발적인 인구 성장세를 자양분 삼아 새롭게 탄생하는 검단구가 자립과 혁신을 무기로 어떤 미래를 그려나갈지 수도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