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가 일자리로!" 광주시 광산구, '1313마을돌봄지원가'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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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돌봄지원가 6개 '마을공감소' 거점 활동… 주민 자발적 봉사를 '지속가능 일자리'로 전환하는 혁신 실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 주도형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 봉사를 넘어 정식 일자리로, '1313마을돌봄지원가' 탄생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속가능 일자리 시범 사업의 일환인 ‘1313마을돌봄지원가’ 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기존 ‘1313 이웃살핌’ 사업을 통해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은 시민 12명을 정식 돌봄지원가로 채용했다. 이들은 단순한 봉사자를 넘어, 전문 교육을 수료한 마을 복지의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 6개 '마을공감소' 거점으로 촘촘한 돌봄망 구축
채용된 12명의 지원가는 송정1동(송정다누리센터), 도산동(들락날락) 등 관내 6곳에 새롭게 문을 연 ‘마을공감소’에 2명씩 전진 배치된다.
마을공감소는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하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거점 공간이다.
지원가들은 이곳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 고립 위험에 처한 위기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웃 간의 관계 형성을 돕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 박병규 구청장 "고립 없는 마을, 질 좋은 일자리 만들 것"
이번 사업은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광산구의 '지속가능 일자리' 선도 모델을 구체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개소식에 참석한 박병규 구청장은 “단순한 돌봄 봉사가 지속가능한 일자리 시범 사업과 만나 지역 복지 체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새로운 혁신 모델이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고립 없는 따뜻한 공동체 거점을 늘려가고, 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마을 일자리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산구는 이번 시범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마을 일자리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