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행정이 답이다” 광주시 광산구, 행안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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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혁신평가 전국 7위 이어 정부 포상 영예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시민과 호흡하며 뚝심 있게 밀어붙인 '구정 혁신'의 눈부신 성과를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광산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정부혁신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광주시 광산구
광산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정부혁신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광주시 광산구

일자리부터 주거 복지까지, 시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광산구만의 차별화된 혁신 행보가 전국적인 롤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 혁신평가 전국 7위 저력, 장관 표창으로 결실

광산구는 지난 19일, 시민 중심의 구정 혁신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2026년 정부혁신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앞서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쾌거에 이은 후속 정부 포상이다.

당시 광산구는 박병규 구청장의 확고한 혁신 리더십을 바탕으로, 꽉 막힌 조직 문화를 유연하게 개선하고 주민과의 소통 및 참여를 획기적으로 늘린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전국 자치구 중 당당히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번 장관 표창은 광산구의 이러한 쉼 없는 혁신 노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행정 전반에 깊숙이 뿌리내렸음을 보여주는 값진 증표다.

■ 정부도 주목한 '지속가능 일자리', 실행력 높인다

광산구는 이번 수상을 강력한 원동력 삼아, 시민의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끌어올리는 혁신 정책들을 더욱 속도감 있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그 최전선에는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당당히 반영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일자리 혁신 선도 모델, ‘지속가능 일자리’ 사업이 자리하고 있다.

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축적해 온 일자리 혁신의 성과와 비전을 담아낸 '백서'와 '녹서'를 발간한 데 이어, 올해는 이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범사업 실행계획을 담은 이른바 ‘청서’를 전격 수립한다. 책상머리 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곧바로 작동할 수 있는 강력한 실행력을 담보하여 지역 일자리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 보육 시설이 돌봄 주거로… 전국 최초 '중간집' 탄생

주거 복지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살던집 프로젝트’ 역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 광산구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거점인 케어홈센터를 권역별로 촘촘하게 확대하는 한편, 전국 최초로 저출산 시대에 문을 닫거나 용도를 잃은 어린이집 공간을 활용해 단기 돌봄 주거시설인 ‘중간집’을 조성하는 파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도 주민의 뜻을 묻는 혁신적인 소통 행정이 빛을 발했다. 최근 선운지구 내 어린이집의 용도변경을 두고 진행된 주민투표에서 무려 73.6%의 압도적인 찬성표가 쏟아지며 가결된 것이다. 행정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절대적인 공감대와 지지를 등에 업고 사업 추진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 박병규 구청장 "시민이 체감하는 찐 혁신 이어갈 것"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과 행정이 원팀으로 빚어낸 이번 성과에 대해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벅찬 소감을 숨기지 않았다.

박 구청장은 “오늘 우리가 안은 이 영광스러운 표창은, 광산구의 변화를 열망하며 구정 혁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위대한 시민 여러분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 흘린 우리 공직자들이 다 함께 손을 맞잡고 일궈낸 가장 값진 합작품”이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광산구의 혁신은 결코 화려한 표창장이나 평가 점수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하고 따뜻한 혁신 정책들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과감하게 추진하여, 광산구민의 삶의 질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구정의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시민을 행정의 주체로 세운 광산구의 거침없는 혁신 행보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