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넘으면 절대 못 한다”…‘연봉 100억’ 정승제가 돈으로 못 산다는 ‘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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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100억도 못 사는 것, 23살까지만 가능하다
어른이 되면 후회하는 것들...그 시절 감정은 왜 돌아올 수 없을까

‘연봉 100억’ 일타강사로 알려진 정승제가 학생들에게 전한 인생 조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성적, 입시, 돈, 직업처럼 누구나 좇는 현실적인 목표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아무리 원해도 되돌릴 수 없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정승제가 꼽은 23세 이후에 절대 불가능한 것 / 유튜브 '정승제사생팬'
정승제가 꼽은 23세 이후에 절대 불가능한 것 / 유튜브 '정승제사생팬'

정승제가 꼽은 것은 바로 ‘순수한 사랑’이었다. 그는 과거 수업 도중 “내 나이에 아무리 돈을 벌어도 절대 할 수 없는 것”이라며, 젊은 시절에만 온전히 가능한 감정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단순한 연애 조언이 아니라, 인생에서 특정 시기에만 누릴 수 있는 순간을 놓치지 말라는 메시지였다.

“23살까지 가능하다”…정승제가 말한 순수한 사랑

정승제는 과거 수업 도중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언급하며 학생들에게 뜻밖의 인생 조언을 꺼냈다. 그는 “발렌타인데이는 무슨 날이야? 여자애가 남자애한테 초콜릿 주는 날이다. 화이트데이는 남자애가 여자애한테 사탕 주는 날이다. 다 부질없는 짓이다”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이어진 말은 단순한 농담이 아니었다. 정승제는 “내 나이에 아무리 돈을 벌어도 절대 할 수 없는 것. 바로 순수한 사랑이다. 언제만 되게? 스물세 살까지 가능하다. 그 아름다운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라. 평생 그건 안 온다”고 말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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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강조한 것은 비싼 선물이나 화려한 데이트가 아니었다. 오히려 정승제는 “비싼 오마카세 먹어야 되고 그런 게 아니다. 나중에 실컷 먹을 수 있으니까 그런 짓 하지 마라”고 했다. 돈을 많이 버는 어른이 된 뒤에는 더 좋은 식당, 더 좋은 호텔, 더 좋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지만, 그때의 감정까지 다시 살 수는 없다는 의미였다.

정승제가 말한 ‘23살’은 단순한 나이 제한이라기보다, 계산보다 감정이 앞서고 조건보다 마음이 먼저 움직이는 시기를 상징한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은 자연스럽게 현실을 따지게 된다. 직업, 수입, 집안, 미래 계획 같은 조건들이 관계 안으로 들어온다. 그는 바로 그 전 단계, 아직 마음이 가장 순수하게 움직이는 시절을 놓치지 말라고 조언한 셈이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기억…“육개장 사발면 먹던 느낌”

정승제의 말이 더 크게 회자된 이유는 ‘순수한 사랑’만 이야기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젊은 시절의 감정과 추억이 시간이 지나 얼마나 크게 남는지를 자신의 경험으로 풀어냈다.

정승제는 “나는 언제 눈물이 나냐면 옛날이 그리워서다. 친구랑 독서실에 육개장 사발면 먹는 그 느낌. 그게 기억에 남지 다른 건 하나도 기억에 안 남는다”고 말했다. 거창한 여행이나 비싼 음식보다, 오히려 그 시절 친구와 나눴던 소박한 순간이 더 선명하게 남는다는 이야기였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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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행에 대해서도 비슷한 말을 남겼다. “여행도 나중에 충분히 5성급 호텔 다닐 수 있으니까… 왜 호텔에서 자냐. 길거리서 자면 된다. 그럼 언제 자보겠냐. 내 나이에 자면 사람들이 신고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에는 젊을 때만 가능한 무모함과 자유로움이 담겨 있다. 어른이 되면 돈은 더 생길 수 있다. 선택지도 많아질 수 있다. 하지만 대신 잃는 것도 있다. 계산하지 않고 움직이는 마음, 불편함마저 추억으로 남기는 감각, 별것 아닌 순간에도 크게 웃을 수 있는 여유다.

정승제의 조언이 학생뿐 아니라 성인들에게까지 울림을 준 것도 이 지점이다. 그는 성공한 강사의 위치에서 “돈이 있어도 안 되는 것”을 말했고, 그 대답으로 사랑과 청춘의 감정을 꺼냈다. 결국 그의 말은 “지금만 가능한 것을 나중으로 미루지 말라”는 메시지에 가깝다.

유튜브, 1분스승

누리꾼들도 공감…“그 순수한 사랑의 기억으로 평생 산다”

정승제의 발언은 온라인에서도 큰 반응을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는 아닐 거라 생각했고, 변하지 않을 거라 믿었지만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은 정확했고 나를 비켜가지 않더라”, “순수한 사랑이라는 단어조차 너무 예쁘다”, “그 순수한 사랑의 기억으로 평생 살아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학생들은 어른들의 안정감과 부를 바라고, 어른들은 학생들의 푸릇한 청춘을 그리워한다”며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지금을 충분히 누려야 한다”고 했다. 정승제의 말이 단순히 젊은 세대를 향한 조언을 넘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로 확장된 것이다.

실제로 사람은 자신에게 없는 것을 크게 본다. 학생은 경제력과 안정감을 부러워하고, 어른은 젊음과 가능성을 부러워한다. 아직 갖지 못한 것을 바라보느라, 지금 이미 가진 것을 놓치기 쉽다. 정승제가 말한 ‘순수한 사랑’ 역시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가치를 상징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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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에는 돈이 부족하고, 선택지도 좁고, 미래도 불안하다. 하지만 그 안에는 그 나이에만 가능한 감정이 있다. 좋아하는 사람을 보기 위해 먼 길을 가는 마음, 비싼 음식이 아니어도 함께 있는 것만으로 충분한 시간, 작은 말 한마디에 하루가 달라지는 감각이다.

정승제의 조언은 결국 사랑에 대한 말이면서 동시에 인생 전체에 대한 말이다. 지금의 조건이 완벽하지 않다고 해서 현재를 미루지 말라는 것. 나중에 더 좋아질 거라는 이유로 오늘의 감정을 지나치지 말라는 것. 아무리 돈이 많아져도 다시 살 수 없는 순간이 있다는 것을 일깨운 말이었다.

남 부러워하지 않고 지금을 충분히 누리고 살아가는 법 다섯 가지

정승제의 발언이 오래 회자되는 이유는 많은 사람이 이미 알고 있지만 자주 잊는 사실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은 늘 완벽한 조건이 갖춰졌을 때 찾아오지 않는다. 오히려 부족하고 서툴고 불안했던 시절의 시간이 훗날 가장 선명한 기억으로 남기도 한다.

남을 부러워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누군가의 돈, 직업, 외모, 연애, 집, 여행, 성공을 보면 지금의 내 삶이 초라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남의 인생을 바라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정작 내 삶의 현재는 흐릿해진다. 지금을 충분히 누리는 태도는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매일의 시선을 조금 바꾸는 데서 시작된다.

지금 가진 것을 먼저 구체적으로 적어보기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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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부러워하는 마음은 대개 내가 가진 것을 보지 못할 때 커진다. 막연히 “나는 가진 게 없다”고 생각하면 모든 것이 부족해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적어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건강, 가족, 친구, 일할 수 있는 시간, 좋아하는 음식,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아직 도전할 수 있는 나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도 모두 자산이다. 돈처럼 숫자로 바로 보이지 않을 뿐, 인생을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다.

지금 가진 것을 구체적으로 적어보는 습관은 비교의 방향을 바꿔준다. 남이 가진 것만 보던 시선이 내가 이미 가진 것들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만족은 대단한 성취 뒤에만 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것을 알아차리는 순간에도 생긴다.

남의 하이라이트와 내 일상을 비교하지 않기

SNS나 온라인에서 보이는 타인의 삶은 대부분 하이라이트다. 가장 좋은 순간, 가장 예쁜 사진, 가장 성공적인 결과만 편집돼 올라온다. 반면 내가 마주하는 내 삶은 편집되지 않은 전체다. 피곤한 출근길, 밀린 일, 불안한 미래, 사소한 실수까지 모두 포함돼 있다.

이 둘을 그대로 비교하면 당연히 내 삶이 부족해 보인다. 남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장면과 내 하루의 가장 평범한 장면을 비교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교를 완전히 끊을 수는 없다. 대신 기준을 바꿔야 한다. 남의 하이라이트를 볼 때는 “저 사람도 보이지 않는 불안과 고민이 있겠지”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감정의 균형이 잡힌다. 부러움이 올라오는 순간, 그 장면이 인생 전체가 아니라 일부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을 일부러 만들기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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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제가 말한 순수한 사랑이나 독서실의 사발면 같은 기억은 대부분 비싼 경험이 아니다. 오히려 돈보다 마음, 사람, 분위기, 시기가 만든 장면에 가깝다.

지금도 그런 경험은 만들 수 있다. 친구와 편의점 앞에서 오래 이야기하기, 가까운 공원을 걷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 가족과 별것 아닌 저녁을 함께 먹기, 혼자 노을을 보러 가기 같은 일들이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경험은 나중에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나이, 지금의 관계, 지금의 감정으로만 가능한 경험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그래서 일부러라도 소박한 순간을 만들어야 한다. 훗날 기억에 남는 것은 가격보다 감정일 가능성이 크다.

‘나중에’라는 말을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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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행복을 자꾸 뒤로 미룬다. 취업하면, 돈을 더 벌면, 집을 사면, 결혼하면, 안정되면 그때 즐기겠다고 생각한다. 물론 준비와 계획은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기쁨을 미래로 미루면 현재는 늘 견디는 시간으로만 남는다.

지금 누릴 수 있는 작은 것까지 미루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 오늘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것, 보고 싶던 사람에게 연락하는 것, 쉬어야 할 때 쉬는 것,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 짧게라도 산책하는 것. 이런 사소한 선택들이 삶의 체감을 바꾼다.

인생은 큰 목표 몇 개로만 채워지지 않는다. 오히려 하루하루의 작은 만족이 쌓여 전체의 온도를 만든다. “나중에”를 줄이고 “오늘 하나만”을 늘리는 사람이 현재를 더 오래 붙잡을 수 있다.

지금의 내가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임을 기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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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듯, 나를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다. 내가 당연하게 여기는 나이, 건강, 관계, 시간, 가능성, 환경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것일 수 있다.

학생은 어른의 돈과 안정을 부러워하고, 어른은 학생의 젊음과 가능성을 부러워한다. 직장인은 자유로운 사람을 부러워하고, 자유로운 사람은 안정적인 직장을 부러워한다. 결국 누구나 가진 것과 가지지 못한 것이 함께 있다.

지금의 나를 너무 낮게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완벽하지 않아도 지금의 삶에는 분명히 의미가 있다. 남의 삶을 부러워하느라 내 시간을 흘려보내기보다, 지금 내 손에 있는 것들을 조금 더 충실히 쓰는 태도가 필요하다.

정승제가 말한 ‘순수한 사랑’은 단지 어린 시절의 연애만을 뜻하지 않는다. 그것은 지금만 가능한 감정, 지금만 가능한 관계, 지금만 가능한 경험을 놓치지 말라는 말이기도 하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은 결국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된다. 그래서 가장 좋은 삶의 방식은 멀리 있는 완벽한 미래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불완전한 순간을 충분히 살아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