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타더니 터졌다…마침내 '100만' 돌파한 초호화 캐스팅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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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좋아' 챌린지 신드롬, SNS를 휩쓸어
영화 '와일드 씽'이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손재곤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은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101만 3519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가 거센 극장가 환경 속에서도 또 다른 한국 영화 '군체'와 함께 상위권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SNS 챌린지 신드롬과 음원 차트 석권
특히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니가 좋아' 챌린지는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다. 배우 류승룡, 이성민, 김선호, 박보검을 비롯해 트와이스 나연, 에스파 윈터, 아이브 장원영, 보이넥스트도어 태산 등 정상급 스타들이 동참했다. 여기에 개그맨 양세찬, 허경환, 최강록 셰프, 야구선수 곽빈까지 참여해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눈물 나게 웃었다" 실관람객들의 압도적 찬사

관객들의 실관람 평점 역시 긍정적이다. CGV 골든에그지수 93%를 유지 중인 이 영화는 시종일관 터지는 유쾌한 웃음 뒤에 잔잔한 감동과 여운이 남는다는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란 또한 관객들이 쏟아낸 극찬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관객들은 "노래가 좋아서 봤는데 오정세한테 빠지다 못해 휘감기고 나옴", "니가 좋아"라며 극 중 오정세가 선보인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 매력에 열광했다. 아울러 "오랜만에 눈물나게 웃었다. 무해하고 센스있고 미친 영화. 이런 영화가 천만가야 한국영화계가 살아난다. 잘 만들었다"라며 작품의 완성도와 무해한 웃음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고, "뻔한 코미디겠거니 했는데 웃다가 숨넘어갈 뻔. 극장 사람들하고 같이 웃은 것도 오랜만인 듯"이라며 극장가를 가득 채운 공동의 웃음 경험에 감격을 표했다. 한 관객은 "올해 본 영화 중에 제일 재밌었다. 아 나 이 영화 좋아하네. 꼭 보세요"라는 진정성 넘치는 추천을 남기며 작품이 선사하는 독보적인 유쾌함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인기는 안방극장 예능으로도 이어진다. 20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최성곤의 독특한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한 참가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하얀 블라우스와 검은 팬츠, 한쪽 눈을 가린 단발머리에 장미꽃을 든 정체불명의 참가자를 향해 유재석이 "최성곤 씨?"라고 묻는 예고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00만 돌파' 영화 '와일드 씽', 어떤 내용일까?


이렇게 재결합 무대를 준비하는 멤버들이 행사장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좌충우돌 상황들을 로드무비 형식으로 풀어낸다. 과거 찬란했던 전성기를 그리워하는 인물들이 다시 한번 기회를 만들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이 담겼다. 작품 속 등장하는 2000년대 특유의 음악과 복식, 안무 등은 그 시절을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웃음과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잡으며 흥행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와일드 씽'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제작은 어바웃필름이 맡았고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다. 러닝타임은 107분이며 12세 이상 관람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