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혁신 이끌 19인 뭉쳤다"…제10대 의회 출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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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19명 첫 상견례 및 간담회 성료… 다당제 속 7월 첫 임시회 원구성 앞두고 '결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새로운 미래 4년을 책임질 제10대 광산구의회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나섰다.
광주시 광산구의회는 지난 18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대 의원 당선인 1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상견례 겸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광주시 광산구의회
광주시 광산구의회는 지난 18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대 의원 당선인 1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상견례 겸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광주시 광산구의회

다양한 정당이 원내에 진입하며 새로운 정치 지형을 형성한 가운데, 이번 10대 의회가 구민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여 혁신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을지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10대 의회 개원 앞두고 '한자리'… 꼼꼼한 의정 준비

광주시 광산구의회는 지난 18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대 의원 당선인 1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상견례 겸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다가오는 7월 개원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이제 막 선거전을 마친 초선 의원들과 경륜을 갖춘 다선 의원들이 처음으로 한 공간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인사를 나누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당선인들은 의회사무국으로부터 2026년도 하반기 전반적인 회기 운영 계획을 비롯해, 개원 직후 곧바로 열리게 될 제305회 임시회의 세부적인 운영 방침을 상세히 청취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첫 단추인 전반기 의장단 선출 및 상임위원회 구성 등 원구성 전반에 관한 관련 규정과 행정 절차에 대한 꼼꼼한 사전 안내가 이루어지며, 의회 출범을 위한 행정적 예열을 마쳤다.

■ "초심 잃지 않고 뛸 것"… 광산구 발전 향한 굳은 결의

간담회 현장에서는 새로운 임기를 앞둔 당선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무거운 책임감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19명의 당선인은 소속 정당과 선수(選數)를 떠나, 오직 42만 광산구민의 행복 증진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매진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당선인들은 입을 모아 “오늘 열린 간담회와 상견례를 통해 앞으로 4년간 우리가 펼쳐나갈 의정활동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거 기간 동안 구민들에게 약속했던 겸손한 초심을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결코 잊지 않겠다”며 “특히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촘촘한 사회적 약자 보호망 구축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겠다.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대안 제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광산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의회사무국, 전폭적인 의정 지원 약속… 원활한 소통 기대

이날 벅찬 마음으로 당선인들을 맞이한 광산구의회 의회사무국 역시 성공적인 제10대 의회 운영을 위한 전폭적인 뒷받침을 약속했다. 실무를 총괄하는 김종태 의회사무국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제10대 광산구의회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기대를 한 몸에 안고 출발선에 섰다”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아울러 김 국장은 “의원님들이 복잡한 지역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생산적인 민생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데 있어 단 한 치의 불편함도 없도록,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합심하여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이는 초선 의원들의 빠른 적응을 돕고 의원 전원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결과적으로 의회 전체의 정책 역량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 다당제 체제 속 협치 시험대… 7월 첫 임시회서 원구성

무엇보다 이번 제10대 광산구의회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다양한 정치 세력이 원내에 입성하며 진정한 의미의 '다당제' 지형이 형성되었다는 점이다. 전체 19명의 의원(지역구 17명, 비례대표 2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4명으로 과반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으며, 진보당이 4명, 조국혁신당이 1명의 귀중한 의석을 각각 확보했다.

이러한 다채로운 의석 분포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구민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기대감을 낳는다. 동시에, 주요 지역 현안을 두고 정당 간의 치열한 논리 대결과 성숙한 협치가 동시에 요구되는 진정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특정 정당의 일방적인 독주나 소모적인 정쟁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한 선진적인 지방자치 모델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핵심 관건이다.

한편, 만반의 사전 준비를 마친 제10대 광산구의회는 오는 7월에 열리는 역사적인 첫 임시회를 통해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배정하는 등 원구성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원구성 과정에서 정당 간 양보와 타협이 부드럽게 이뤄질지가 향후 4년 협치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제10대 광산구의회는 구정 주요 현안 파악 및 조례안 심사 등을 시작으로 42만 구민을 위한 4년간의 쉼 없는 민생 의정활동의 닻을 힘차게 올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