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위기 돌파 선봉장…김철우 보성군수 협의회장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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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 도약과 혁신 정책 확산 다짐… '농어촌 기본소득' 등 보성군표 혁신 행정 전국 무대로 확산 예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지방소멸이라는 전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의 굳건한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이 탄생했다.
신임 협의회장 으로 선출된 김철우 보성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보성군
신임 협의회장 으로 선출된 김철우 보성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보성군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실질적인 도약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참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가 만장일치로 낙점된 것이다. 김 군수는 그동안 보성군 현장에서 직접 입증해 온 다수의 혁신적인 생활밀착형 행정 성과들을 바탕으로, 이제 전국 지방정부의 묵직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방시대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 전국 기초단체장 결집… 제6대 협의회 힘찬 출범

보성군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는 '2026년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정기총회는 전국 각지의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이끄는 시장, 군수, 구청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 주요 정치권 인사들까지 대거 참석해 지방정부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2026년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김철우 군수가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 보성군
‘2026년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김철우 군수가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 보성군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도 세입세출 결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와 의결이 이루어졌으며, 행사의 백미인 차기 회장 선출 안건을 통해 김철우 보성군수를 제6대 협의회장으로 최종 추대했다. 아울러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치분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이바지해 온 제5대 김미경 전임 회장에게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감사패가 전달되며 훈훈한 이취임의 정을 나누었다.

■ "지방소멸 타개·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에 사활 걸겠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철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지방정부가 직면한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며 강력한 쇄신과 협력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작금의 대한민국은 지방소멸과 급격한 인구 감소라는 초유의 시대적 위기 한가운데 놓여 있으며, 이러한 풍전등화의 상황에서 최일선에 선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할 수밖에 없다"고 무거운 책임감을 토로했다.

이어 김 회장은 "전국에 산재한 각 지역의 지리적, 경제적 여건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지역 주민의 행복 추구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는 모두가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지방정부 간의 허물없는 긴밀한 소통과 끈끈한 협력을 최우선 동력으로 삼아 산적한 지역 현안들을 함께 풀어나가겠다"며, "우리 협의회가 중앙정부를 향해 지방정부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대변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강력한 구심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책임 있게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주민참여형 '600 사업' 연타석 홈런, 리더십의 원동력

전국의 수많은 자치단체장 가운데 김철우 군수가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단연 보성군이 그동안 뚝심 있게 추진해 온 획기적인 혁신 행정과 눈부신 정책 성과들이 전국구 단위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군민의 삶 속으로 직접 뛰어든 보성군의 행보가 타 지자체의 귀감이 된 것이다.

실제로 보성군은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하는 최고 권위의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연이어 굵직한 상을 휩쓸며 정책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2024년에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발전을 이끄는 '보성600' 사업을 출품해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상승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25년 대회에서는 한 단계 더 진화한 '클린600' 사업을 선보이며 대망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는 관 주도의 일방적 행정이 아닌, 철저한 주민 참여형 정책이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지를 전국에 확고히 증명한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 '농어촌 기본소득' 등 선도적 정책, 대한민국 표준 모델 정조준

협의회장 취임과 맞물려 보성군이 야심 차게 준비 중인 또 다른 혁신 카드도 주목받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6월 11일, 중앙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농어촌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을 단순히 군 단위의 성공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방소멸 위기를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선도 모델로 완벽히 정착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나아가 전국 곳곳에서 신음하고 있는 인구감소지역들이 즉각적으로 벤치마킹하고 활용할 수 있는 '대한민국 정책 표준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김 군수가 수장을 맡게 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018년 10월 15일에 창립되어 지방자치법 제169조에 근거를 둔 공신력 있는 행정협의회다. 전국 지방정부 간의 활발한 정책 교류와 굳건한 연대를 통해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개최하는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각 지방정부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생활밀착형 우수 정책들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지식의 장으로 기능하며 대한민국 지방행정 혁신의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새 시대를 맞이한 협의회가 김철우 군수의 리더십 아래 어떠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지 전국적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