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으로 무장한 광주 공공기관, 통합특별시 성공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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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민선 8기 마지막 공공기관장 회의 주재… 고강도 구조개혁 성과 결산 및 미래 비전 공유

특히 이러한 뼈를 깎는 혁신의 경험과 성과들이 향후 다가올 ‘통합특별시’ 시대의 성공적인 안착을 견인할 가장 강력하고 핵심적인 무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역 사회 안팎에서 고조되고 있다.
■ 방만 경영 끊어낸 뼈를 깎는 쇄신, 시민 신뢰의 초석 다지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8일 오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체제에서의 마지막 ‘공공기관장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시간 동안 광주시와 각 기관이 함께 땀 흘려 이룩한 고강도 혁신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이를 동력 삼아 새로운 행정 체제인 통합특별시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진 공공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하자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 그리고 산하 27개 공공기관의 수장들과 핵심 관계자 등 70여 명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 과감한 통폐합과 기득권 내려놓기, 행정 효율성 극대화 달성
광주시가 주도한 공공기관 혁신의 여정은 결코 순탄치만은 않은 험난한 가시밭길이었다. 시는 지난 2023년 2월, 공공부문의 비효율을 걷어내기 위한 ‘공공기관 구조혁신안’을 전격 발표하며 거대한 개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시민들의 무너진 신뢰 회복, 파편화된 운영체계의 효율적 확립, 눈덩이처럼 불어나던 시 재정 부담의 획기적 완화, 그리고 기관별 책임성 대폭 강화라는 4대 핵심 목표를 설정하고, 각 기관의 뼈를 깎는 고통 분담을 통해 총 314개에 달하는 방대한 경영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끈질기게 추진해 왔다.
가장 눈에 띄는 가시적 성과는 단연 과감한 ‘조직 통폐합’이다. 시는 유사하고 중복되는 업무를 수행하며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던 8개의 공공기관을 4개의 거대 통합 기관으로 과감하게 묶어내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부의 기득권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강기정 시장부터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시장 본인부터 쥐고 있는 기득권을 미련 없이 내려놓겠다”는 굳은 의지를 천명하며, 과거 시장이 관행적으로 행사해 오던 무려 37개의 산하 기관장 및 임원 추천·임용 권한을 자발적으로 감축하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리기도 했다.
■ 투명성과 책임성 대폭 강화, 정부도 인정한 혁신 최우수 도시
조직의 외형적인 슬림화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고질적인 병폐를 도려내고 내부적인 책임성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한 정밀한 제도적 장치들도 속속 마련되었다. 투명한 인사 검증을 위해 기존 8개 기관에만 국한되어 실시되던 시의회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대상을 12개 주요 기관으로 대폭 확대하여 시민들의 철저한 검증을 받도록 조치했다. 또한, 외부 용역 기관에 의존하며 형식적으로 흐르기 쉬웠던 공공기관 경영평가 방식을 광주시가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면 전환하여 평가의 실효성과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각 기관별로 중구난방이었던 업무 처리 방식을 통일하기 위한 ‘공공기관 업무 표준 매뉴얼’을 확립하여 행정의 일관성을 높였으며, 자체 수익 창출 노력을 독려해 광주시에 대한 재정 의존도를 눈에 띄게 감소시켰다. 아울러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성범죄나 음주운전 등 중대 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 양정 기준을 공무원 수준으로 엄격하게 정비했고, 채용 과정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공공기관 통합 채용 및 통합 연수 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러한 전방위적인 개혁의 노력은 중앙정부의 철저한 검증과 찬사로 이어졌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지방공공기관 혁신 구조개혁 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 기관으로 당당히 선정되며 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또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각종 평가에서 총 15개의 공공기관 발전 유공 표창을 휩쓸며 명실상부한 ‘혁신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 첨단 산업 품은 광주, 통합특별시 시대를 향한 거침없는 전진
이날 회의의 대미는 그간의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와 전남이 하나 되어 출범할 새로운 미래인 ‘통합특별시’에 대한 강렬한 비전과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강기정 시장은 “민선 8기라는 숨 가쁜 시간 동안 우리가 추진해 온 공공기관 혁신 성과들을 하나하나 되돌아보니 참으로 감회가 새롭고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어떠한 저항과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추진했던 우리 공공기관 혁신의 최우선 중심에는 항상 위대한 시민이 자리하고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 시장은 참석한 70여 명의 기관장과 임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공공기관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잃어버린 신뢰를 온전히 회복하기 위해 그동안 각 기관의 수장들과 직원들이 쏟아부은 뼈를 깎는 희생과 헌신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광주가 나아가야 할 거시적인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며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거듭 주문했다. 강 시장은 “우리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화의 성지이자 인권과 평화를 상징하는 위대한 도시이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자랑스러운 역사적 자산에 더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미래 산업의 핵심인 AI(인공지능), 미래 모빌리티(미래차), 그리고 첨단 반도체 산업 인프라를 모두 거머쥔 명실상부한 첨단 과학 기술 중심 도시로 비상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동안 우리가 공공기관 혁신을 통해 쌓아 올린 뼈저린 경험과 탄탄한 행정 역량은, 다가올 거대한 통합특별시 시대를 성공적으로 열어가고 그 기반을 안착시키는 데 있어 가장 예리하고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광주가 글로벌 일류 첨단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는 이 역사적이고 거대한 발걸음에, 오늘 이 자리에 모인 혁신의 주체인 공공기관들이 가장 선두에 서서 거침없이 앞장서 달라”고 강력한 당부의 말을 남기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광주시와 공공기관들의 멈추지 않는 혁신 엔진이 향후 통합특별시 체제하에서 지역 경제에 어떠한 폭발적인 시너지와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불러올지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