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 주민 소통으로 ‘안전·상생’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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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외치마을 잇따라 찾아 공사 계획 공유… "지역 자부심 되는 친환경 기업 될 것"

단순한 공장 건립을 넘어 지역 사회와 호흡하고 상생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엿보인다.
17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전 함평군 월야면 백야마을을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함평 신공장 건설과 관련한 상세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인근 외치마을 주민들을 위한 설명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 ‘안전’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주민 곁으로 성큼 다가선 금호타이어
이날 백야마을 경로당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열린 첫 번째 주민 설명회에는 금호타이어 김성현 함평공장건설팀장과 윤현석 관리팀장을 비롯한 주요 실무진들이 직접 참석했으며, 마을 주민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신공장 건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설명회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안전’과 ‘주민 편의’였다. 금호타이어 측은 주민들이 한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된 대형 공장 조감도를 펼쳐놓고, 향후 진행될 전반적인 공사 추진 일정과 체계적인 안전 관리 마스터플랜을 투명하게 공유했다. 무엇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마을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확고한 약속을 거듭 강조하며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공식적인 설명회가 끝난 이후에는 임직원들이 손수 정성스레 준비한 따뜻한 식사를 주민들에게 대접하며, 격의 없는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가는 등 지역 사회에 스며들기 위한 진정성 있는 행보를 보였다.
■ 분진·소음 원천 차단… 공사 첫 삽부터 쾌적한 마을 환경 보장
대규모 건설 공사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문제에 대해서도 금호타이어는 완벽에 가까운 대비책을 내놓았다. 우선 공사 시작 단계부터 마을 앞을 지나는 공장 후면도로의 대형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여 주민들의 일상적인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모든 공사 차량에는 의무적으로 덮개를 설치해 토사 낙하를 막고, 철저한 단속을 통해 과속과 과적을 원천 차단한다. 아울러 공사 현장 진출입구에는 전문 도로 교통신호수를 상시 배치해 부지 주변을 통행하는 일반 차량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차 안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분진과 소음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현장 주변으로 견고한 가설 방음벽 설치를 이미 완료했으며, 공사용 대형 차량이 현장을 빠져나갈 때 토사와 먼지가 마을로 유출되지 않도록 최신식 세륜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현장 곳곳에 살수 시설을 설치하고 살수 차량을 수시로 운영해 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주기적인 소음 측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기준치 이하로 철저히 관리한다. 또한, 현장 주변의 주기적인 청소와 엄격한 분리수거를 통해 공사 중에도 마을의 깨끗한 미관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 친환경 공정 도입·첨단 설비로 대기오염 및 악취 '제로' 도전
금호타이어는 공장 건설 기간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된 이후의 철저한 환경 및 안전 관리 방안도 상세히 브리핑했다.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물류 차량 이동 문제의 경우, 원재료 입출하 시 마을을 거치지 않는 공장 전면 도로만을 전용으로 사용하도록 동선을 엄격히 분리하여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원천적으로 없앨 방침이다.
특히 타이어 공장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인 선입견을 깨기 위해 대대적인 친환경 설비 투자를 단행한다. 화석연료 대신 친환경 LNG(액화천연가스) 연료를 100% 사용하여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획기적으로 최소화한다. 더불어 미세한 먼지까지 걸러내는 최첨단 백필터 집진기와, 냄새의 원인 물질을 고온에서 완벽하게 태워 없애는 고농도 악취 연소시설(RTO)을 24시간 가동하여 쾌적한 마을 환경을 엄격하게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최신 수처리 기술을 적용한 오·폐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수질 보전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글로벌 기업의 든든한 약속… "지역과 함께 미래차 시대 선도할 것"
이번에 새롭게 둥지를 트는 금호타이어 함평공장은 단순한 제조 시설을 넘어,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 전기차(EV), 그리고 자율주행 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핵심 타이어를 생산하는 '최첨단 전초 기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1960년 설립 이래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전 세계 180여 개국에 진출하며 2025년 기준 매출액 4조 7,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성장 중인 글로벌 톱티어 기업이 함평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함에 따라, 막대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등 지역 경제 전반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새롭게 들어설 함평 신공장은 인근 마을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남광주특별시 전체의 거대한 자부심이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활을 걸고 최고의 친환경 첨단 공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벅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공사의 첫 삽을 뜨는 순간부터 공장이 완공되어 운영되는 모든 과정에 이르기까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확고한 사명감을 가슴에 품고 주민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기업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기업과 지역 사회가 두 손을 굳게 맞잡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아름다운 동행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