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코인) 리플, 급등 후 조정 들어갔지만 조만간 '이 가격대'까지 폭등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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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대비 9.5% 오른 가상화폐 XRP 가격 전망

리플(Ripple)사가 발행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코인) 엑스알피(XRP)의 가격이 최근 뚜렷한 반등세를 보인 후 조정 구간에 들어섰다.
유명 가상자산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스(Ali Martinez)는 XRP가 현재 가격이 오르는 돌파 구간의 중간에 있으며 조만간 가격이 더 높게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더크립토베이직 등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지난 16일(이하 한국 시각) 소셜미디어 엑스(X) 계정을 통해 XRP가 지난 일주일 동안 대칭 삼각형 모양 안에서 가격을 다졌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는 이 모양을 벗어났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1.3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XRP 가격은 17일 오후 3시 기준 1.21달러로, 일주일 전 대비 9.5% 올랐다.
최근 상승은 이달 초 강한 매도 압력 이후 나왔다. 6월 첫째 주 XRP는 잠시 1.03달러까지 떨어졌다. 이 하락으로 자산은 8개월 만에 심리적 기준인 1달러 아래로 내려갈 뻔했다.
최저점 기록 후 XRP는 1.03달러에서 1.29달러로 약 25.24% 반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큰은 올해 지금까지 약 32% 하락한 상태다.
이번 회복은 긍정적 시장 분위기를 다시 살려냈다. 일부 거래자들은 XRP가 단기 바닥을 찍었고 추가 상승을 준비한다고 믿는다.
마르티네스의 최근 전망은 그가 지난 8일 공유한 이전 분석과 이어진다. 당시 그는 XRP가 다시 조정을 겪는다면 0.90달러 부근이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구매 구간이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월간 차트를 가리키며 XRP가 여전히 장기적인 상승 구조 안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구조는 자산이 0.11달러 근처에서 거래됐을 때부터 유지돼 온 상승 추세선의 지지를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마르티네스는 3.32달러, 8.50달러, 13달러를 포함한 장기 목표 가격을 제시했다. 장기적 지지선이 무너지지 않는 한 XRP가 큰 폭의 상승 단계를 이어갈 수 있다는 주장이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12일 XRP 3일 차트에서 티디 시퀀셜(TD Sequential) 지표가 매수 신호를 보냈다고 강조했다. 이 신호는 자산이 1.33달러에서 1.03달러로 18% 떨어진 후에 나타났다.
그러나 블록체인상의 데이터는 좋지 않은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고 경고했다. 마르티네스에 따르면 100만 달러가 넘는 XRP 거래 건수가 9일 동안 157건에서 67건으로 57% 이상 줄어들었다. 센티멘트(Santiment) 데이터에서도 거액 투자자들이 같은 기간 약 6000만 개의 XRP를 판매했다.
이 같은 투자자 활동 감소는 대규모 투자자들이 시장 방향이 확실해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과거에도 대칭 삼각형 패턴 돌파 후 가격이 상승한 경우가 많다. 특정 암호화폐가 저항선을 뚫고 대칭 삼각형 패턴을 넘어서자 새로운 투자자가 유입되며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오랜 기간 대칭 삼각형 형태 안에 머물다 위로 돌파하며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2020년 보도했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