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보다 싸다… 여름철 꼭 먹어야 할 '국민 수산물' 파격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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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특별 할인행사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국내 수산물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세종시에서 '제2회 어선어업 자조금단체 '우리바다 한어' 소비 확산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동브랜드인 '한어(韓漁)'는 우리 바다에서 난 우리 수산물을 뜻하며 지난해 상표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선어업 자조금 사업에 참여하는 바다장어, 붉은대게, 참조기, 참홍어 등 4개 생산자단체가 주관한다.
어선어업 자조금 제도의 역할과 구성
어선어업 자조금은 동일한 품목을 생산하는 어선 어업인들이 수급 안정, 소비 촉진, 가격 안정, 수산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재원을 조성하고, 정부가 이에 대응해 지원하는 매칭 펀드 방식의 수산 정책이다. 자조금단체는 생산 품목별로 전국 생산량 및 생산액, 생산자 수의 10%~50%에 해당하는 어선어업인으로 구성돼 있다. 어업인들은 스스로 조성한 재원을 활용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수급·가격 안정 등의 활동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품목별 시중 가격 형성과 파격적인 할인 혜택
이번 특별행사에서 선보이는 대표 수산물들은 평소 시중에서 상당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인기 식재료들이다. 일반적으로 시중 마트나 수산시장에서 국산 손질 바다장어는 1㎏당 3만 원 안팎에 거래되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바다장어탕 밀키트 제품은 한 팩당 1만 2000원 선에 판매된다. 동해안의 대표 별미인 붉은대게는 활어 기준으로 1㎏당 2만 5000원에서 3만 5000원 선에 시중 가격이 형성돼 있고, 대게살을 듬뿍 넣은 붉은대게살 물회는 한 그릇에 1만 8000원 전후로 거래 수위가 높다.

가정식이나 명절 제사상에 필수적인 국산 참조기와 굴비는 크기와 마릿수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보통 1팩(10마리 내외) 기준 2만 원에서 4만 원 대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국내산 참홍어는 어획량이 한정돼 있어 희소성이 매우 높은데, 시중에서 참홍어회무침(300g 기준)이 보통 2만 5000원에서 3만 5000원 선의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처럼 평소 가격 부담이 부담스러울 수 있었던 바다장어탕, 붉은대게살 물회, 참조기·굴비, 참홍어회무침과 그 외 원료 가공제품들을 산지 직송 가격을 반영해 시중가보다 20~40% 저렴한 할인 가격으로 대폭 낮춰 판매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정상가보다 훨씬 경제적인 비용으로 신선한 국산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체험형 프로그램 및 지속적인 지원 약속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서는 단순히 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맛을 볼 수 있는 무료 시식 행사와 다채로운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 인근 주민들에게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알린다는 구상이다.
최현호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선어업 자조금사업이 어업인 스스로 조성한 재원으로 소비 촉진과 수급 안정을 도모하는 자율적인 시장 대응 제도라며, 앞으로도 자조금단체 활성화와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