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 건강은 치아부터" 함평군, 구강보건의 날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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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서 400여 명 참여 대성황… 어린이집 원아부터 어르신까지 맞춤형 보건 교육 '호응'

전남 함평군이 제8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 군민들의 소중한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대적인 밀착형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군민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따뜻하고 능동적인 보건 행정을 선보이며 지역 사회 전체에 건강한 미소를 선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 400여 명 북적북적… 전통시장 한복판에 차려진 '치아 건강 사랑방'
함평군 보건소는 지난 15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가장 잦고 활기가 넘치는 함평천지전통시장 일원에서 제8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이 바쁜 생업과 일상 속에서도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자연스럽게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야심 차게 기획되었다.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어르신들과 상인, 그리고 나들이를 나온 가족 단위 방문객 등 400여 명의 주민들이 행사장에 대거 몰리며 그야말로 발 디딜 틈 없는 대성황을 이뤘다. 보건소 소속 전문 의료진과 관계자들은 현장에 쾌적한 임시 진료소와 상담 부스를 세심하게 마련하고, 방문하는 주민 한 명 한 명을 대상으로 꼼꼼하고 친절한 무료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경제적 이유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평소 치과 방문을 미뤄왔던 어르신들은 이번 특별한 기회를 통해 자신의 치아 및 잇몸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1대1 맞춤형 구강건강 상담을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숱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소했다. 또한, 참석자 전원에게는 가정에서도 손쉽고 청결하게 구강 위생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고급 칫솔과 치실, 치약 등 풍성한 구강 위생용품 세트가 무료로 배부되어 주민들의 입가에 환한 웃음꽃을 피웠다.
■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고사리손으로 배우는 올바른 칫솔질
이날 함평천지전통시장 행사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이자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 주인공들은 다름 아닌 지역 내 꼬마 손님들이었다. 관내 3개 어린이집에서 모인 100여 명의 원아들이 선생님의 손을 꼭 잡고 행사장에 총출동한 것이다. 치아 건강은 유아기 시절에 형성된 작은 습관이 평생의 구강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완벽하게 맞춘 쉽고 흥미로운 체험형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다.
대형 치아 모형과 대형 칫솔 교구를 활용한 '올바른 양치질 방법 333 법칙' 교육 시연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자, 아이들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강사의 동작에 집중하며 자신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칫솔질을 따라 하는 등 놀라운 집중력과 뜨거운 학구열을 보여주었다. 현장 교육에 함께 참여한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아이들이 평소 매일 해야 하는 양치질을 귀찮아하거나 대충 끝내려고 할 때가 많아 지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활기찬 현장에 직접 나와 눈으로 보고 재미있게 배우니 치아의 소중함을 훨씬 더 잘 깨닫는 것 같다"며 알찬 프로그램 구성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처럼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전반의 구강 보건 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훌륭한 마중물이 되었다.
■ 치아 건강은 기본, 금연부터 암 예방까지 챙기는 '토탈 헬스케어'
함평군은 이번 행사를 단순히 치아에만 국한된 구강 보건 캠페인으로 남겨두지 않고, 군민들의 전반적인 건강 지표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종합적인 '통합 건강 축제'의 장으로 그 외연을 훌륭하게 확장시켰다. 구강 보건 핵심 부스 옆으로는 군민들의 다채로운 건강 문제를 한 번에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증진 홍보 부스들이 길게 도열하여 장관을 이루었다.
백해무익한 담배를 끊고자 결심한 흡연자들을 적극적으로 돕는 맞춤형 금연 클리닉 상담부터, 고혈압 및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저염식 식습관 교육 및 일상 속 걷기 운동 등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 그리고 소리 없는 생명의 불청객인 결핵과 각종 치명적인 암 예방을 위한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까지 동시다발적이고 입체적으로 진행되었다. 저녁 찬거리를 위해 시장에 장을 보러 나왔던 수많은 주민들은 한곳에 편리하게 마련된 이 통합 부스들을 차례로 돌며,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히 여겼던 자신의 종합적인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체크하고 유익한 최신 의료 정보를 한가득 얻어 가는 일석이조의 쏠쏠한 혜택을 톡톡히 누렸다.
■ 심화섭 보건소장 "군민 체감형 보건행정으로 백세 시대 선도할 것"
이번 제81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땀 흘리며 현장에서 직접 진두지휘하고 군민들과 격의 없는 따뜻한 소통을 나눈 심화섭 함평군 보건소장은, 성공적인 행사 마무리에 대한 벅찬 소회와 함께 향후 군민 건강 증진을 향한 굳건하고 원대한 비전을 동시에 제시했다.
심 소장은 “우리의 치아는 매일 맛있는 음식을 섭취하게 해주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소화계통은 물론 전신 건강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매우 핵심적인 신체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바쁜 일상 탓에 그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짚으며, “정성껏 준비한 이번 다채로운 행사가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절대적인 중요성을 다시 한번 마음속 깊이 각인시키고, 가정과 직장 등 일상생활 속에서 올바른 칫솔질 등 구강 관리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게 만드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나아가 심 소장은 “우리 보건소는 앞으로도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라는 정해진 공간의 탁상행정에 머물지 않겠다. 오늘 이 활기찬 함평천지전통시장처럼 주민들의 땀방울이 서린 삶의 터전 속으로 직접 발로 찾아가, 군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고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생활밀착형 구강보건사업과 다채로운 건강 증진 활동을 쉼 없이 발굴하고 뚝심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비장한 결의를 밝혔다.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현장으로 뛰어드는 함평군 보건소의 따뜻한 밀착 행정이, 지역 사회 곳곳에 든든한 웰빙의 뿌리를 깊고 튼튼하게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