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줄 알았네" 여수광양항, 남녀 AI 앵커 쌍두마차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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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발음 대폭 개선한 남성 AI 아나운서 전격 투입… "대국민 디지털 소통 혁신 선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딱딱하고 보수적일 것이라는 공공기관의 해묵은 편견을 보란 듯이 깨부수고 있는 곳이 있다.
15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최관호)는 공사의 주요 정책과 항만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하는 공식 홍보 채널의 콘텐츠 품질을 혁신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남성 AI 아나운서'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15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최관호)는 공사의 주요 정책과 항만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하는 공식 홍보 채널의 콘텐츠 품질을 혁신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남성 AI 아나운서'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도 속에서, 최첨단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홍보 최전선에 과감하게 도입하며 대국민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의 이야기다. 최근 시범 도입했던 여성 AI 아나운서에 이어, 이번에는 시각적·청각적 완성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린 남성 AI 아나운서까지 추가로 전격 데뷔시키며 공공기관 디지털 마케팅의 선두 주자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 보수적 공공기관의 파격 실험… 완벽한 남녀 AI 앵커 라인업 구축

15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최관호)는 공사의 주요 정책과 항만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하는 공식 홍보 채널의 콘텐츠 품질을 혁신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남성 AI 아나운서'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야심 차게 선보였던 여성 AI 아나운서의 성공적인 안착에 이은 두 번째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다.

기존 뉴스 포맷이 단일 진행자로 인해 자칫 단조로워질 수 있다는 점을 예리하게 파악한 공사는, 남성 아나운서를 추가로 투입하여 뉴스 진행의 다양성과 입체감을 확 불어넣었다. 실제 지상파 방송국의 메인 뉴스룸을 방불케 하는 남녀 듀얼 앵커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딱딱한 정책 브리핑을 시청자들이 한층 편안하고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최적의 시청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 "어색함은 지웠다" 화질부터 딕션까지 폭풍 진화한 고품격 AI 뉴스

초기 AI 휴먼 영상들이 가지고 있던 치명적인 단점은 특유의 기계적인 어색함이었다. 공사는 지난 한 달간의 여성 AI 아나운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청자들의 반응과 기술적 한계를 철저하게 모니터링했다. 그리고 이번 남성 AI 아나운서 도입과 발맞춰 기존에 지적되었던 아쉬운 점들을 완벽하게 보완해 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압도적으로 개선된 '영상 화질'과 아나운서의 생명인 '정확한 발음(딕션)'이다. 입 모양과 음성의 싱크로율을 정교하게 맞추고, 어색했던 억양을 자연스러운 사람의 톤으로 매끄럽게 교정했다. 또한, 현대인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반영하여 지루할 틈이 없도록 뉴스의 전체 분량을 속도감 있게 재편하는 등 '여수광양항 월간뉴스'의 전반적인 영상 완성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 어렵고 복잡한 항만 물류 소식, AI 입술 통해 안방까지 '쏙쏙'

새롭게 단장을 마친 남녀 AI 아나운서들은 앞으로 공사의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번갈아 가며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일반 국민들에게는 다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대규모 항만 운영 현황부터, 굵직한 공사 주요 핵심 사업, 그리고 지역 사회와 호흡하는 다채로운 상생 연계 활동까지 여수광양항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풀어서 전달하는 공식 스피커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방대한 데이터와 복잡한 해운 물류 용어들이 난무하는 항만 산업의 특성상, 이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은 매우 까다로운 작업이다. 하지만 고도화된 AI 아나운서의 또렷한 전달력과 시각적 매력이 더해지면서, 여수광양항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국민들의 안방까지 왜곡 없이 '쏙쏙' 배달될 수 있는 탄탄한 징검다리가 놓인 셈이다.

■ 최관호 사장의 디지털 뚝심 "국민 체감형 소통의 새 지평 열겠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최관호 사장의 시선은 단순한 기술의 도입을 넘어 '진정성 있는 소통'을 향해 있다. 최 사장은 “이번 AI 아나운서의 전면 도입은 단순히 최신 유행 기술을 좇는 일회성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어떻게 하면 국민들께서 우리 공사가 추진하는 중요한 국가적 사업과 정책들을 더 쉽고, 더 친근하게 이해하실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나온 의미 있는 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사장은 “기술은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 앞으로도 눈부시게 발전하는 생성형 AI 기술을 우리의 디지털 홍보 콘텐츠에 적극적이고 스마트하게 접목하여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공기관의 딱딱한 껍질을 깨고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는 '국민 체감형 쌍방향 소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히겠다”고 굳은 결의를 밝혔다.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수광양항의 거침없는 항해가 디지털 바다 위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