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계획 아직 안 짰다면 필독… 9만 원 아끼고 동해·남해 명소 싹 쓸어 담는 법

작성일

최대 9만 원 할인, 11번가의 여름 숙박세일 페스타
비수도권 지역 경제 살리는 민관 협력 여행 캠페인

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국내 여행 활성화와 지역 경제 진흥을 목적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강원도 양양군. / Korea by Bike-shutterstock.com
강원도 양양군. / Korea by Bike-shutterstock.com

11번가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총 1만 4000여 개에 달하는 국내 숙박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9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민관이 손을 잡고 진행하는 협력 정책의 일환이다. 주요 할인 대상은 양양, 평창, 제천, 남해를 비롯해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는 비수도권 지역의 85개 지방자치단체에 위치한 숙박 시설이다.

11번가는 다음 달 31일까지 이어지는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마다 전용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배포되는 할인 쿠폰은 총 4가지 종류로 구성됐으며, 소비자는 자신이 계획한 숙박 일수와 최종 결제 금액에 맞춰 가장 적합한 쿠폰 1장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카드사 연계 5% 추가 할인 혜택도 함께 마련돼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낮춘다.

이번 행사의 혜택이 적용되는 지역들은 저마다 여름철 휴양지로 주목받는 다채로운 관광 명소를 품고 있어 여행객들의 눈길을 끈다. 동해안의 대표 휴양지인 양양은 이국적인 해변 분위기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서피비치가 핵심 명소로 꼽히며, 동해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천년고찰 낙산사의 의상대와 홍련암,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하조대 등이 필수 코스로 통한다. 여름에도 비교적 선선한 기후를 자랑하는 평창은 초록빛 초원이 끝없이 펼쳐진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양들에게 건초를 주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고, 오대산 자락 월정사 전나무숲길에서 피톤치드를 맡으며 힐링하거나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스카이워크에서 백두대간의 장엄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여름맞이 숙박 세일 페스타 / 11번가
여름맞이 숙박 세일 페스타 / 11번가

충북 제천과 남해안의 보물섬 남해 역시 빼어난 자연과 문화 가득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제천은 삼한시대에 축조된 국내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인 의림지의 수려한 경관이 유명하며,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정상에 올라 다도해를 연상시키는 청풍호의 풍경을 사방으로 감상하거나 인근 청풍문화재단지에서 수몰 지역의 문화재를 원형 그대로 관람할 수 있다.

남해는 과거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정착해 이룬 주황색 지붕의 독일마을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해 매년 독일식 맥주 축제 등으로 인기를 끌며, 금산 기암괴석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사찰인 보리암과 바다를 향해 계단식으로 펼쳐진 가천 다랭이마을의 독특한 논 풍경이 아름다운 명승지로 꼽힌다.

11번가는 이러한 명소 인근을 여행할 수 있는 홍천 비발디파크, 양양 더앤리조트, 금호화순스파리조트, 휘닉스 평창 등을 대표 특가 상품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대형 업체뿐만 아니라 중소 여행사들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책도 함께 진행한다.

온다, 종이비행기투어, 플레이스토리 등 총 10곳의 중소 여행사와 손잡고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으며, 해당 중소 여행사 상품에 적용해 쓸 수 있는 전용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배포한다. 유승범 11번가 디지털·제휴담당은 소비자들이 국내 여러 지역의 다채로운 숙박 상품을 이전보다 훨씬 합리적인 비용으로 예약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