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특례시 체질 바꾼다" 민경선호 '고양대전환준비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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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글로벌 자족도시' 설계
인구 100만 고양특례시의 도시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자족도시로의 이행을 이끌 민선 9기 시장직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돛을 올렸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인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6월 15일 성사동 창조혁신캠퍼스성사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고양의 청사진을 그리는 작업에 공식 착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경선 당선인을 비롯해 김달수 위원장, 김성회·한준호·이기헌 국회의원 등 지역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민선 9기 고양시정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위원회가 민선 9기 임기 초반 가장 시급하게 다룰 과제는 고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과 교통난 해소다.
이를 위해 구성된 ‘노후도시정비·철도교통 특별분과’에서는 그간 지역 사회의 뜨거운 감자였던 주교동 신청사 원안 건립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아울러 일산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 및 속도감 있는 정비 방안을 논의한다.

시민들의 최대 숙원인 ‘출퇴근 시간 30분 단축’을 실현하기 위해 버스 노선의 전면적인 개편과 광역철도망 확충 등 획기적인 교통 시스템 혁신 방안도 심도 있게 검토될 예정이다.
소비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경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 육성 전략도 구체화된다.
‘미래산업·자족도시 특별분과’에서는 일산테크노밸리 내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와 UN AI 허브센터 유치를 당면 과제로 내걸었다.

특히 백석업무빌딩 내 항공우주 및 게임산업 관련 대학 캠퍼스를 유치하고, e-스포츠 스타디움을 건립해 고양시를 아시아 문화 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청년 일자리 확보 전략은 고양시의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다지는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4개 일반분과(기획행정·환경경제·건설교통·문화복지)와 2개 특별분과 체제로 운영되며, 이번 주 부서별 주요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공약 실천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날카롭게 검토한다.
다음 주에는 분과별 현장 방문과 심층 토론을 통해 입체적인 정책 조율에 나선다.

민경선 당선인은 “선거 기간 시민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변화의 목소리를 담아 새로운 고양을 만드는 대전환의 시작”이라며 “시민들이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공약 우선순위 배치와 ‘취임 100일 실행계획’을 동시에 설계하는 실천형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수위를 이끄는 김달수 위원장은 철저한 실무 중심과 시민 소통을 바탕으로 시정 공백 없는 안정적인 인수를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준비위원들의 탁월한 전문성과 100만 고양시민들의 지혜를 유기적으로 모아 신뢰와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참신한 정책 설계도를 완성하겠다”라며 “시민들과 끊임없이 논의하고 성실하게 준비하여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미래를 확실하게 설계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