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800만 원 파격 지원" 경상원, 북미 최대 소비재 박람회 '해외개척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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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겪는 도내 소공인 전방위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고질적인 내수 침체로 돌파구를 찾지 못하던 도내 소공인들의 해외 영토 확장을 위해 전폭적인 구원투수로 나섰다.

경상원은 도내 경쟁력 있는 소공인의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글로벌 수출 판로를 열어주기 위한 ‘경기도 소공인 제품 해외개척단’ 참여 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미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문 전시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박람회(ASD MARKET WEEK)’와 연계해 추진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6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내 소공인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고품질의 제품을 보유하고도 자금 부족과 해외 마케팅 역량 부재, 복잡한 통관 절차 등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높은 장벽을 절감해 왔다.
경상원의 해외개척단 지원사업은 이러한 소공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평가받는다.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선정된 기업들은 경기도 소공인관 공동부스를 통해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직접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 발굴 및 현지 트렌드 파악이라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무형의 자산을 얻게 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는 소공인 기업들이 입는 물질적·제도적 혜택은 파격적인 수준이다.
경상원은 선정 기업에 박람회 부스 참가비와 장치비, 물류비 등을 직접 지원한다.
특히 현지에서의 원활한 계약 성사와 비즈니스 매칭을 돕기 위해 사전 맞춤형 교육은 물론, 전문 통·번역 인력 배치, 현지 이동 차량 제공, 바이어 매칭 상담회까지 업체당 최대 800만 원 한도 내에서 올인원(All-in-one) 전방위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이는 비용 부담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를 엄두도 내지 못하던 영세 소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예산 절감과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상원은 이번 지원이 일회성 참가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수출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사후 인센티브 제도까지 마련했다.
이번 해외개척단에 참여해 역량을 입증한 소공인에게는 차기 연도인 2027년도 경상원 소공인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등의 강력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에 주소지를 두고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4일 18시까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인 ‘경기바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이번 사업이 경기 침체 장기화 속에서 소공인들이 자생력을 확보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
김 원장은 “이번 해외개척단 지원사업이 해외 판로 개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공인들에게 새로운 글로벌 돌파구이자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도내 소공인의 우수한 제품들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단순 전시회 참가를 넘어 타깃 마케팅부터 현지 바이어 연계 사후 관리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